가는 봄 나른하다
졸듯 말듯 나락에 빠진다
우포늪의 새벽과 자운영 꽃이
아른거린다
철쭉은 세류와 무관한 채
활짝 웃는다
만물은 두 눈 뜨고 있는데
우리는 반눈으로
듣고는 오판하고
개코 생색내다 어느새 코막힘으로
마취된 개딸들이 도심을 주름잡고
.......
너무 혼탁했다
4월이 그랬다
푸름이 일어선다
5월이 달려온다
청산이 눈 앞에 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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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8 여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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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밀7 작성시간 24.04.28 ㅎㅎ
5월이 오고 있어요
자운영 꽃밭 너무 예뻐요
그 꽃밭 보면서
노래 하나 들려드릴게요
내 고향 두메골에
봄이 오면은
울긋불긋 자운영이
반겨 줍니다
아련히 다홍치마
그리운 향기
들도 산도 포근하게
부른답니다 ~~ㅎㅎ
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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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8 아유
노래도 잘 부르시고
영혼도 맑으시고
바깥분께서 복이
많으신 분 같아요
ㅎ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비밀7 작성시간 24.04.28 클로이2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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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8 비밀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