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서 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 서정주(1915~2000) -
#사진여행 #경주 #금장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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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30 아 맞다
말일이죠
엠비님 예쁜 마무리
하시고 5월은 더욱
행복하기로 해요 -
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30 비밀7 ㅎ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