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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양이 처량하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그 암울했던 시절의 노래
지금 들어도 애처롭네
봉숭아 꽃 곱게 물들이던
어린시절이 그리워지며
그 속에 울엄마가 더 그리워짐~~~~ 짐
작성자
깡미
작성시간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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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맞아요.
철들면서 그 노래를 부르면 맘이 써늘해지고...
울 엄마 작년에 요양원에서 손톱에 봉숭아 물 들여주셨었어요.
일요일 면회 다녀왔는데 제 손톱보다 더 이뻐지셨더라구요.
작성자
마음길
작성시간
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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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제속톱에 일년내내 봉선화 꽃물을 들인다고 큰언니가 겹꽃을 밭에 심어 놓았는데
꽃피면 곱게 찍어서 물들일러고 기다리고 있어요 ㅎ
깡미님~
즐겁고 재미난 주말 반가이 맞이 하세요^
작성자
바람과새
작성시간
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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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자녀들과 추억 만들기 많이 하셔요
저도 쉽지는 않지만 노력은 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애들이 이제는 저를 왕따 시켜요ㅋㅋ
지들끼리 캠핑도 가고 놀러 가는데
주말에 우리 부부만 집에 남겨져 있을 예정
작성자
늘 그자리**
작성시간
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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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사연이 많은
노래이것만 철없던 시절에는
손틉에 물들이는
것만 좋아했지요
나이는 먹어도
엄마의 모습은
애절한가봐요~~
작성자
세잎크로바
작성시간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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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여름이면 대청 마루에 앉아 봉숭아 물 들여주던 엄마는 옛날 옛적에 하늘 나라로 소풍을 가시고 오시질 않네요..그립고 보고 싶고..
작성자
꽃담초
작성시간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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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봉숭아 꽃으로 손톱에 물들이면
중풍에 ㅎ 안걸린다는 그 시절
어른들말씀이 생각 납니다.
작성자
워킹 맨
작성시간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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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엣효 울 상큼한
깡미님께서 몬가
우울한 일 있어서
엄마를 그리워 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유~~
작성자
철민
작성시간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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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전 가끔씩 제가 우리애들에게 나중에 어떤 모습을 보며
그립고 보고프고 할까???? 생각해 보면서
항상 즐겁고 웃는 모습을 기억하게 하려고
애쓰고 사는 편이예요 ㅋ
철딱서니가 없이 보일 수 도 있겠지만 ㅎㅎㅎ
작성자
청포도♡
작성시간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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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옛시절 국민핵교 다닐때 많이 불럿던 노래 입니다 엄마는 보고파도 그리워도 만날수 없는건 세월의 흔적 때문 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목욜 되세요
작성자
동트는아침
작성시간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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