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고이 흐르는데
어데선가 닭소리
산메에선 달이 뜨고
먼 산슭의 부엉소리
외롭다 내 맘의 등불
꽃같이 피어졌나니
내 사랑 불되어 타고
임 생각 아 내 마음에 차라
사랑아 내 사랑아
너 홀로 날개 돋아 천리만리 날지라도
사랑아 내 사랑아 금빛 어린 임 생각
이몸 깊이 아롱져 이끼핀 돌되라
밤은 고이 흐르는데
어데선가 닭소리
산메에선 달이 뜨고
먼 산슭의 부엉소리
외롭다 내 맘의 등불
꽃같이 피어졌나니
내 사랑 불되어 타고
임 생각 아 내 마음에 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