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Ω‥‥‥‥시사만평

[스크랩] 썩은 외나무 다리 잘 살펴야 살아남을 것

작성자플라타너스|작성시간15.06.05|조회수114 목록 댓글 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공포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IT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5Gㆍ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기업들의 한국 출장 취소 등 불똥이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

 

세월호, 메르스, 부식한 건물들에서 살아 남으려면...무능한 국가는 믿을 수 없는 현실...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사람들의 힘으로 하는 것이지 법률에 의한 것은 아니다. '(순자)

 

법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현실 사회에서

복지에 관한 법을 실현하는데는 위정자, 정치꾼, 행정가, 전문가, 국민, 수급자 등 모든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세월호 사태로 300여명이 죽고 잠수사들도 영업 위주로 해서 민간 잠수사 접근을 거부하고 그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려 했다는 것을 보니, 초상집에서도 슬퍼하는 사람들보다 장사하려는 사람들만 우글거린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이 나라 장례식장에는 화환과 음식들이 거금을 들여 며칠만 전시하고 또 장삿꾼들 손에 들어가 또 전시되고, 건강할 때는 노예 취급, 말년에 요양병원에서 시체 취급당하고 평생 입어보지 못한 화려한 왕비옷을 뼛가루가 되기 전에 입어보고 끝내는 이 나라에서 뭣때문에 살아가는지...

 

살아있는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에겐 호강 한 번 못해주고 죽을 때까지도 장사치들 돈 벌어주게 하는 이 나라 제도들에... 자식 돌보지도 않고 죽었다하니 보험금 찾아 드는 이혼한 부모나, 돈 벌기에 급급한 어른들에 희생시키고 또 돈벌이에 급급한 자들에게 소금까지 뿌려진 희생자들 가족들...소금에 절여지고 절여져도 눈 깜짝 안하는 무지한 백성들에게 날마다 메시지 보내고 길거리에서 꿇어앉아 거짓 눈물에 속아넘어 가게하고,무지한 국민들에게 거짓 행동을 참인양 각인시키고 선동하여 선거에 등극하는 그들은...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변함이 없다. 그래서 조악한 자들이 무지한 동네에서 정치에 등극하여 나라 살림 좀먹고 있는 현실은 변함없이 현제진행형이다.

 

이러니 썩은 외나무다리들이 사방 천지에 놓여 있고 언제 어디서 무너진 건물 잔해가 튀어 나올지, 어느 좀비에게 패악질을 당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현실에서 조심조심 살피며 살수 밖에 없다. 이것만이 무지한 국민들이 살아남을 방법이다.

그러나 공교육은 조금이나마 바뀔라나...교육위원 선출때도 지금의 교육감 선거때도 찍어 주었으니...인천시 교육만은 바뀌었으면 한다.

십년 묶은 구렁이 물러났으니 새 교육감이 고여 썩은 물을 확 갈아 주었으면...

제발, 우리 아이도 학교 보내고 싶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기찻길 옆 초가집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강남스타일오라즐 | 작성시간 15.06.26 오래 살거야 벽에 똥칠하면서 욕이란 욕은 다듣고 한평생을 살고 다니니 ㅠㅠ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