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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시사만평

[스크랩] 신자유주의 거부한 아다다는 백치가 아니다, 화려한 황새 꼼수 간판과 어리석은 개구리들

작성자플라타너스|작성시간16.07.11|조회수47 목록 댓글 0

 

 

 

  '백치 아다다'를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벙어리지만 지능과 인지기능은 정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애인이라면 모두 싸잡아서 백치 취급을 해왔다. 학교에서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이젠 조중동, 지상파, 종편 등, 메스컴의 예쁜 연예인들 영향으로, 또는 색눌당 행태로 인해 못생긴 여자들까지 백치로 치부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이 해외 순방길에 나서면 수행원들을 도울 알바생을 뽑는데 얼굴 예쁘고 성바칠 위안부를 뽑는가 보다.

  백치 아다다는 양반집 딸로서 벙어리라는 이유로 지참금을 들고 가난한 집에 시집을 갔다. 그녀는 벙어리라는 약점을 지녀서 가난한 집에 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가지고 간 지참금이 그녀를 남편으로부터 버림받게 하는 원인 제공을 한다. 그 지참금을 마중물 삼아 열심히 일해서 부자로 만들어주니 남편은 기생들과 놀아나고 심지어는 기생을 안방까지 들여 놓고 그녀를 내친다. 처음엔 지참금을 가지고 온 그녀를 예뻐하던 시부모까지 기생의 선물 공세에 넘어가 그녀를 집에서 내?는데 동조한다. 시댁을 나온 후, 시집가면 시댁 귀신이 되라던 친정아버지땜시 친정집을 못들어 가고 길거리에 떠돌다 거지 남편을 만나 행복을 누리려고 하는데 거지 남편은 그녀가 시집에서 ?겨 나올때 가지고 온 돈으로 밑천삼아 땅을 사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그런 돈들을 바다에 뿌려버린다. 그러자 거지 남편은 화가나서 그녀를 바닷속에 밀어버린다. 그녀는 벙어리라는 이유로 사회적 편견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백치로 낙인이 찍히지만 자신이 가지고 간 돈땜에 불행하게 됐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시댁에서 ?겨나올 때 시아버지가 쥐어 준 돈을 바다에 뿌려버린다.

  그후 소설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시부모와 아다다의 남편은 화려한 기생에게 다 털리고 쫄딱 망해 거지가 됐을 것이다. 지금 신자유주의의 병폐가 심한데 아다다는 미래를 예측했으므로 그녀는 벙어리지만 백치는 아니다.

  가부장적이고 남아선호 사상에 찐든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학벌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외모가 뛰어나고 학벌이 좋으면 부잣집에 시집은 간다. 하지만 학벌은 좋은데 외모가 못나면? 그리고 부잣집이나 성공한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지만 결국은 집안에 주리를 틀고 있는 장농취급을 받게 된다. 성공한 남편들은 예쁘고 싱싱한 여성들과 바람을 피운다.

  동네 아줌마들 중 돈 잘버는 남편을 둔 경우 학벌은 중졸이나 고졸인데 남편이 재산이 많은 경우가 종종 있다. 그녀들은 맞벌이는 안하고 자녀들을 학원에 뺑뺑이 돌리고 취미생활을 즐긴다. 그런데 그녀들 공통점이 집과 땅이 자신의 소유로 되어 있다. 왜 그럴까? 아마도 머리가 안따라주니 안심하고 마누라한테 재산을 맡기고 남편은 밖으로 떠돌며 바람을 피우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남편. 그와 반면에 대학을 졸업한 몇몇 여성들은 과외나 학원을 운영하면서 열심히 벌어서 자녀 사교육과 살림 비용까지 벌어들인다. 헌데 재산 명의는 남편 앞으로 되어 있다. 남편들은 집안일이나 자녀 교육이나 양육을 마누라한테 맡기고 자신은 취미생활만 즐기고 다닌다. 그녀들은 나이가 드니 막막해지는지 하소연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여상 나온 여성은 남보다 더 일찍 사회 생활을 해서 그런지 더 영악하다. 남편의 재산까지 자기 앞으로 해놓고 취미생활을 즐긴다.

  정치나 기업이나 모든 영역에서 남성위주, 강자 독식, 승자 독식한 사회에서 공평한 사회가 되려면 얼마나 더 시간이 필요할까? 아직까지는 외모와 꼼수학벌을 중시하는 문화라서 실력보다 외모를 중시되는 사회라서 그렇게 뽑흰 여성들은 강자인 남성 비위를 맞추고 강자들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그래서 밑바닥 공무원들은 여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최고위직은 남성들이 많아 여성을 등용하는 조건이 외모와 간판만 중시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나라는 아까운 인재들이 사장되고 있다.

                            

                             

                                 (사진 자료 인터넷 캡쳐)

 

 

  새누리당 출신 국회위원이나 시장이나 도지사 중에 직접적으로는 서민들을 위해 일하는 인간들은 거의 없는데 신문에 나온 그들의 간판은 화려하기 짝이 없다. 일제강점기때 친일매국노나 유신독재자나 신군부의 살인마들이 교수들이 되고 국회위원을 해먹고 또 그 자녀들이 그대로 부모의 직위를 이어받고 있다. 마치 화려한 황새들이 개구리들을 홀려 임금이 된후 개구리들을 잡아먹는 우화...성을 위해 암컷(무지한 국민들)을 홀리는 수컷 새들과 같다. 그들 부모들로부터 금수저를 물려받아 외국 유학이네, 박사학위네 하면서 학벌과 경력은 화려 하지만 그들은 방송 토론에서 앵무새처럼 지저귀고 세월호 사건 같은 대형 악재에서 정부편을 들면서 무조건 정부만 옹호한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남의 논문등 여기저기서 짜집기한 내용으로 신문에 나와서 잘난체를 그럴듯하게 하는데 그들은 자신들에게 손해되는 짓은 하나도 안하고 오직 자기들 밥그릇 불리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헌데도 이나라 시민들은 수컷 새들처럼 화려한 그들의 간판이나 외모만 떠받들며 선거에서 찍어 주고 또 그런 쓰잘데기 없이 수컷 황새처럼 화려한 꼼수 간판이나 외모만 보고 고위층에 등용된다. 그리고 그들은 국민들을 위해 일도 안하고 그들 자신들이나 기득층을 지키는데만 급급한다. 헌데 왜 아직도 서민들은 그들의 화려한 간판과 외모만 존중해주고 떠받드는가?

  백치 아다다가 벙어리라는 이유로 백치 취급를 받아 왔듯이 이나라 사람들은 진정으로 서민들을 위해 일하는 야당 의원들은 내치고 수컷 새들처럼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지지하고 떠받들다가 자신들의 자녀가 세월호에 갖혀 빠져 죽어도, 건물이 무너져 깔려 죽어도, 다리가 툭, 무너져 내려 가족들이 죽어도,지하철이나 전봇대나 에어콘 선을 달다가 떨어져 죽어도,그들의 화려한  꼼수 간판만 보고,찍어주었다고,잘했다고,중얼거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 어리석은 시민들의 모습을 어둠 속 인터넷 세상에서,빅데이터로 강대국들은 지켜보고 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사람들은 들쥐들이니 그들의 속성을 악용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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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기찻길 옆 초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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