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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찬성, 반대에 대한 교회적 변호(3)/ 왜, 아들에게 세습이 안 되는가?

작성자항상 새롭게(김종신선교사)|작성시간17.12.21|조회수40 목록 댓글 0




, 아들에게 세습이 안 되는가?

 

 

     

아마, 이것이 직접적인 이유의 문제인 것 같다. 아마 그것은 직설적으로 기업화 된 대형교회가 그 아들에게 세습으로 이어진다면 억울한 문제가 아닌가? 라는 관점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안 된다라는 식이 아니라 , 안 되는가?’ 분명한 이유가 제시되어야 한다. 항간에 주장하는 포인트를 볼 때, 뭐 젊은 목회자들이 고생고생 해가면서 겨우 현상 유지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 잘 만나서 어느 날 낙하산 타고 거대 교회를 차지한다면 이것은 불평등 한 것이고, 그럼 어떻게 은혜가 적용될 수 있는가?

  

게다가 자신이 일궈놓았는데 남한데 그대로 넘기자니 너무 아까워서 그렇게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덕스럽지 못한 처리법이요 교회가 세상과 똑같아서야 되겠는가? 이렇게 말하고자 하는가? 안 된다. 이런 이유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법이 아니고 세상 이유들은 그 어떤 이유들이 합법적이고 타당하고 상식적이라 할지라도 또 다른 이유들이 다음에 치고 들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신학생들이 온갖 고생들을 많이 한다. 이상한 것은 목회의 길로 들어서면 있는 것도 다 없어진다라는 통설이 생길 정도로 어려움에 처한다. 그렇다고 그것이 대형교회 아들이 세습을 하는 문제에 배아파 하고, 그래서 세습이 안 된다라고 이유를 들이내미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

 

본인도 만 40년 사명자로 살아오고 있다. 18세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신학교로 직행을 해서 지금까지 그 길 위에 서 있다. 물론 중간에 제도권의 공식적인 과정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보낸 시간도 있다. 처음부터 선교사로 헌신을 했기 때문에 얼마나 바둥바둥 거리고 살아 온 인생인가?

  

전도사 생활만 해서도 25년이 넘었다. 오로지 선교사 되기 위해서 온갖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한데서 지내면서 모든 기회를 스스로 다 거절하고 여기까지 왔다. 이것이 본분이다. 다른 무엇도 바라보지 않고, 힘들어도 원망 없이 가야 하는 사명의 길이다. 적어도 주님의 이름을 걸고, 주님이 원하는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려면 그 어떤 고난도 감수해야 한다.

  

, 자신이 세습을 하는데 억울하다! 라고 하면서 균형론으로 자신들을 포장하려 하는가? 적어도 주의 종들로 부름을 받았다면 그 길이 어떤 길이 되고 힘들고 어려워도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 세습 문제에 관여해서 세상 사람들이 하듯이 데모를 하며 똑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는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면서까지 말이다. 어떻게 비본질의 문제로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 비아냥거리는 지경으로 떨어지도록 앞장을 서고자 하는가? 더 거짓되고, 부정 된 모습을 하면서 군중들 속에 파 묻혀서 죄 짓는 일에 앞장을 서고자 하는가?

   

우리가 주의 종 된 그 자체가 복이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죽는 그 순간까지 주님 앞에서 자신의 양심을 잘 지키고자 하는 것이면 다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세습 문제로 자신을 진흙탕 속으로 몰아넣고자 하는가? 마땅히 하나님의 종의 길로 들어 섰다면, 세상의 그 무엇도 초월 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목회자들을 위협하는 현실 문제인 것 만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결코 대형교회 아들 세습 문제에 세상 언론이나 여론몰이에 함께 굴러가야 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겸손히 주님의 뜻을 받드고 자신이 시험에 들고 세상에 타협하고 좌우로 치우치는 그러한 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님 따르는 길은 세습에 반대 찬성 등으로 주의 종들이 편갈이가 되면 안 된다.

 

지금 세습의 문제는 바로 편의 문제가 되고 있다. 편이 되는 종교는 말씀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상 힘에 편이 되어 있다면, 무조건 교회 혼란을 가져오는 편에 선다는 사실이다. 명성교회 아들에게 세습을 하기로 교회가 결정을 했다면 모든 교회나 목회자들, 신학도들은 그 교회의 법에 존중하며 기도하면서 다른 문제가 교회 안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 할 뿐이라는 사실이다.

 

우리의 행동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만 있을 뿐이지 어떤 편에 서서 오히려 반하는 행보를 하는 어리석은 성도와 목회자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음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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