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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행9:26~31) 2014. 1. 5

작성자희망을주는사람|작성시간14.01.15|조회수421 목록 댓글 1

 

새해 첫 주일입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오직 주님, 두 배로 사랑입니다. 주님을 더욱더 사랑하는 일에 힘쓰자는 뜻입니다. 세상은 날마다 바뀌고, 해는 또 오고 오지만,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인생이 되지 마시고, 주님을 더 가까이, 더 깊이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교회를 만들어가자는 것이죠. 그러면 어떤 교회가 그런 아름다운 교회, 좋은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31절을 중심으로 상고해본다면,

 

1.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고, 사랑의 수고가 있는 교회

본문 31절에 그리하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였다는 걸까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1) 바울의 개종

바울은 원래 굉장히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교회를 해롭게 하던 자였습니다. 주의 종들을 괴롭히며, 심지어 사도들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에서 아주 특별한 체험으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그 후 그는 예수님에게 온전히 헌신하여, 과거와 정반대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러한 일은 실로 유대인들과 예루살렘 교회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지 않으시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교회에는 이런 놀라운 영적 사건,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건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한번만이 아니고, 한 사람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이런 변화가 일어나면 날수록 좋습니다. 삶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바나바의 변호

변화를 경험한 바울에게는, 시기와 반대도 크게 따라왔습니다. 교회의 입장에서는 이런 바울의 변화가 반갑고 감사한 일이었지만, 적대적인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었습니다. 손해 정도가 아니라, 바울이란 사람이 큰 가시오, 원수가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바울 자신에게는 항상 유대인들의 공격과 위협이 상존하였습니다. 실로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면 살아있기 조차 힘든 상황이 전개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교회조차 이러한 바울의 변화를 쉽게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교회이지만, 너무 놀라운 변화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이 가장 힘듭니다. 세상의 핍박은 의례히 있는 것이므로, 수긍은 됩니다만, 교회는 자신을 알아주고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교회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때, 우리는 큰 실망과 상처를 받게 됩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역설적이지만, 우리가 큰 상처를 어디서 받게 되는지 아십니까? 교회 밖에서가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받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 안 받습니다. 믿는 교인들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습니다! 그것이 사실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란 알곡 같은 신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도 있기 때문이구요, 사단의 공격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명심하시고, 교회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리 알고만 있으면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도우심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이 많으면, 은혜도 많은 법입니다!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한 사실은 이럴 때에 등장해서 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누구입니까? 바로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아무도 나서지않을 때, 홀로 나서서 바울을 변호해주었습니다. 신용을 보증해주었습니다. 이 바나바의 수고로 인해서 초대교회 가장 위대한 사도가 역사속에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실로 귀한 사람입니다.

 

3) 살해 위협에 시달리는 바울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켜주는 사랑의 수고

비록 처음에는 바울을 믿지 못했지만, 바나바를 통해서 바울의 진정성을 알게 된 예루살렘교회는 적극적으로 바울을 품어주었고, 도와주었습니다. 그의 안전을 위해서 고향으로 안전하게 데려다주기도 하였습니다. 실로 사랑의 수고를 잘 베풀어주었던 것입니다. 교회는 이런 사랑의 수고가 있을 때, 좋은 교회가 됩니다.

 

2.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

두 번째로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까? 평안한 교회입니다! 이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교회가 평안하여그러면 어떻게 해서, 평안한 교회가 되었을까요?

 

1) 박해와 갈등의 시기를 잘 이겨내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교회에 대한 외부의 박해와 내적인 갈등이 사라진 후에 교회가 성장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의 사이의 갈등의 원인으로 등장했던 바울과, 그에 앞서서 핍박자 사울에 의해 주도되었던 예루살렘의 교회 박해와 소동 등이 끝이 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을 피신시킴으로서 말입니다. 그 외에도,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 따른 박해도 잠잠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시 로마 황제 '칼리굴라'(Caligula : A.D.37-41)가 자신의 동상을 성전에 세우려 하여 유대인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났고, 그러다가 41124일에 칼리굴라가 피살됨으로써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상대적으로 감소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일들이 다 지나고난 후에 교회는 드디어 안정을 되찾고, 교회가 안정되자, 든든하게 성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교회가 성장합니까? 평안하고 안정된 교회가 성장합니다. 시련의 시기를 통과한 교회가 성장합니다. 저는 우리교회도 그동안 많은 통증을 잘 견뎌왔다고 믿습니다. 이제는 참으로 빨리 체제를 안정되게 구축해서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목회자를 믿어주세요. 제 능력을 믿어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제 마음을 믿어달라는 뜻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서 이 교회, 우리 교회이기 이전에,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인생은 금방 지나갑니다. 고난과 시련의 시기를 잘 이겨내면 교회는 좋은 교회가 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되었으므로

예루살렘 교회가 평안한 교회가 된 가장 큰 동력은, 바울이라고 하는 살인자가 극적인 변화를 체험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하기도 힘들고, 바울 스스로도 그렇게 되기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실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에 교회는 큰 위로를 얻었을 것입니다.

   

3) 평안해야 성장합니다.

교회의 평안은 곧바로 교회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든든히 서가고...”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평안한 교회가 가장 행복한 교회인 것 같습니다 .이는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잠언21장과 25장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21: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25:24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 아무리 좋은 집에 살고, 아무리 같이 살아도, 다투며 사는 것은 결코 행복한 인생이 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인생의 가장 귀한 행복은 바로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분명히 평안하면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새해에는 교회의 평안과 화목을 더욱더 이루어가기를 바랍니다.

   

3.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는 교회

인간적인 평안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박해의 시기를 잘 통과하면서, 교회는 더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어갔습니다. 그리하여 오직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영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1)교회는 신령한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2) 성령은 위로의 영이십니다.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 세상의 피곤과 고달픈 짐에 지친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나서 위로를 받을 때, 그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 좋은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그 결과 믿는 자들의 수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가장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실은, 이렇게 교회에 사랑의 수고가 있고, 평안하고, 성령의 위로하심이 충만했을 때, 비로소 교회가 성장하더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어주시기 시작한 것입니다.(2?47)

 

여러분, 정말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성장하기를 진정으로 원하십니까? 진정으로 우리 주님의 숲교회가 물댄 동산 같은 멋진 교회가 되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다른 방법, 다른 것 생각하지 맙시다. 오직 평안한 교회가 되기만을 힘씁시다. 그러면 됩니다. 그게 성경적인 원리입니다. 서로 사랑해주고, 챙겨주고... 아껴주고... 그러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숲 믿음의 가족 여러분!

올해에는 정말 우리 안에 평안이 있고 화목이 있는 교회를 만들어봅시다. 그래서 주위의 많은 교회들이 부러워하는 교회! 아니,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교회! 그래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전도가 되고, 빛이 되어서 잃어버린 영혼에게 쉴 수 있는 숲이 되어주고, 천국을 보여주는 그런 교회가 됩시다. 할렐루야!

 

 

9: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9: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9: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9: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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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주(主)사랑 | 작성시간 14.03.2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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