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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하나 지천으로 널린 돌멩이. 모두 똑같아 보일지라도 사실 세상 그 어디에도 똑같은 돌멩이는 없다. 저마다의 모양을 하고, 다른 흉터가 있고, 보아왔던 것도 기억하는 것도 모두 다른... 각자의 서사를 품고 있는, 세상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다. 돌멩이가 그렇거니와 그토록 많은 눈송이도 같은 것이 없다고 하지요.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얼굴도, 지문도, DNA도 다 다릅니다. 오직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그 사실을 깜빡 잊고 자존감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아닙니다. 나 하나가 무너지면 우주가 무너지고 나 하나가 바로 서면 우주가 바로 섭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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