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쓰기 메모 입력 폼 내용 입력된 글자수 0/600 + 비밀 등록 상세 리스트 우리 인간은 물에 속해 있는 생물이다 흙에 속해 있는 생물이 철쭉꽃에 투구벌레 애벌레에 호반새의 울음소리에 속해 있는 생물이다 그것을 우리는 언제부터 잊어버린 것일까? 모든 생물처럼 인간도 물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습니다. 흙은 우리가 언젠가 돌아가야 할 본향입니다. 물과 흙이 오염되면 생존이 위험합니다. 철쭉꽃도 호반새도 위태로워집니다. 물과 흙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3.08 답글 0 즐겁고 평안한금요일 되세요~~^^ 작성자 철마산 작성시간 24.03.08 이미지 확대 답글 0 반갑습니다~~~ 작성자 신화창조 작성시간 24.03.07 답글 0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소위 절차적 기억이다. 여기에 우리가 아주 일찍이 무의식적으로 배운 모든 행동 방식이 저장되어 있다. 우리는 머릿속에 이미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기억으로 현재의 사건에 반응한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현재가 아니라 기억에 반응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이는 기억들이 모여 연대기를 이룹니다. 어린 시절, 청년 시절, 어떤 경험을 하느냐. 그 기억들이 무의식의 우물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불쑥불쑥 의식의 표면으로 튕겨 나와 오늘의 삶을 지배합니다. 이제는 다 지나간 일, 후회해도 소용없고 깨끗이 잊어도 좋은 절차적 기억들이 오늘의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부지런히 내면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3.07 답글 0 행복하세요 작성자 걷고싶은나무 작성시간 24.03.06 답글 0 그러므로 '잘' 산다는 말은 '잘' 나이 든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살아 있으면 나이는 저절로 쌓아지지만, 잘 나이 들어 젊은 시절보다 멋있는 사람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멋진 여자', '멋진 남자'가 되기보다 '멋진 인간'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사람은, 무엇이 사소하며 무엇이 중요한지 쉬이 알게 됩니다. 지난 한 해 '잘' 살았는지, '잘' 나이 들었는지 정말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가 모든 삶을 휘저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개인의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절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은 한 달, 더 '잘' 살고, 새해에는 더 '잘 '나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3월을 보낼까 합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3.06 답글 0 개구리가 눈 비비고 밖을 나올준비하는 3월5일 경칩(驚蟄) 화요일 은 비가내리고 ㅋ오늘도 건강하고 해피한 하루 되세요~ 작성자 설악쓰리 작성시간 24.03.05 답글 0 차라투스트라는 서른이 되었을 때 고향과 고향의 호수를 떠나 산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그는 십 년의 세월을 지치지도 않고 정신과 고독을 즐기며 살았다. '나는 베풀어주고 나누어주려 한다. 인간들 가운데서 현명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어리석음을 기뻐하고, 가난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넉넉함을 기뻐할 때까지.' 서른의 나이는 특별합니다. 예수도 서른에, 차라투스트라도 서른에 새 길을 열었습니다. 예수는 광야로 들어가 40일 금식을 했고, 차라투스트라는 산으로 들어가 10년 수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영혼과 정신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베풀고 나누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가르쳐주었고, 그 궁극의 목표는 기쁨임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 기쁨 가운데 단연 최고는 가난한 자가 넉넉함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공동체적 기쁨입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3.04 답글 0 꽃잎은 바람에 흔들려도 바람을 사랑합니다. 꽃잎은 찢기고 허리가 구부러져도 바람을 사랑합니다 꽃잎은 바람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꽃잎이 떨어집니다. 꽃잎은 모든 것을 바람에 맡깁니다. 바람 때문에 흔들리고 구부러지고 땅에 떨어져도 바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랑이라면 그야말로 '꽃잎 같은 사랑'입니다. 오로지 꽃잎만 할 수 있는...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3.02 답글 0 꽃샘 추위가 갑자기 찾아오니 외출하기가 싫어방콕 하게 되네요. 3.1 절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작성자 천하태평 작성시간 24.03.01 답글 0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살아간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모습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시간과 선택된 공간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은 갖가지로 달라진 사람에게도 누구에게나 반드시 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냥 주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예비된 것처럼 다가오는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준비해야 할 때를 놓치지 않아야 자기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준비 과정에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납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3.01 답글 0 2월 마지막 날 29일 목요일 약간 희린날씨 어제보다 조금 쌀쌀하네요.오늘도온유하게 녹아서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정다운 참 벗이 되기를 바라며 2월 갈무리 잘하시길 바람니다 . 작성자 설악쓰리 작성시간 24.02.29 답글 0 우리가 힘이 있어야 건강과 행복도 챙길 수 있습니다.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체력, 그다음 심력, 그리고 뇌력을 키워야 합니다. 체력은 활기찬 몸의 힘입니다. 심력은 자신감, 정신력을 말합니다. 뇌력은 고차원적인 창조력입니다. 체력과 심력과 뇌력, 이 세 가지가 발달한 사람은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던지 리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체력, 심력, 뇌력을 키우기보다 배우려고만 합니다. 하는 대로 따라하면서, 그것으로 시험을 보면서 복사하는 기술만 익힙니다. 그러면 진짜 전문가가 되지 못합니다. 우선 체력을 길러보겠습니까? 먼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지 않아도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 1분간 푸시 업을 해도 좋고 스쿼트를 해도 좋습니다. 1시간에 1분씩 내 몸을 움직여서 힐링하기 바랍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2.29 답글 0 2월도 살째기 떠나가네요.떠들썩했던 1월과 다르게~추위도 함께 떠나가겠지요!! 작성자 철마산 작성시간 24.02.29 이미지 확대 답글 0 우리 큰아들은 차를 타고 어디를 가면 내가 알든 모르든 역사 이야기 정치 이야기를 자세히 해 주네요. 학교 다니던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잘하더니 늘그막에 저는 아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아서 한 장 글이 되고 그림이 되는 아들 이야기에 행복합니다. 어머니에게 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식이 아닙니다. 더없는 행복입니다. 다시없는 자랑입니다. 어머니 삶에서 가장 달콤한 맛입니다. 아무 이야기도 좋습니다. 이리저리 붕붕 하늘을 떠다녀도 좋습니다. 그 이야기에 어머니는 울고 웃으며 행복하게 젊어집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2.28 답글 0 오늘도날씨가우중충 흐리네요ㅡ 작성자 비비 작성시간 24.02.28 답글 0 내 눈은 빛도 감별 못 한다. 일상생활 속에 별다른 조명 기구가 필요 없다. 자칫하면 몇 날 며칠 불을 켜 둔 채 지낼 위험이 크다. 자취하던 대학 시절부터 수시로 전기 전원을 확인했다. 동탄 신도시로 이사한 혜은 집에 놀러 갔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문밖에서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화장실에 누구 있어? 불이 꺼져 있는데? "막내 제부 목소리였다. 유주가 말했다. "이모부, 우리 엄마는 캄캄해도 잘 보여요. "또랑또랑한 유주 목소리에 아픈 웃음을 깨물었다. 빛 없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빛을 못 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등이 켜져 있든 꺼져 있든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그 불편함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을 넘어, 모든 것을 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곳을 환히 잘 보는 어머니가 딸의 눈에는 경이로울 뿐입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2.27 답글 0 수줍게 핀 수선화가 보인다. 신작로 길 개나리도 보인다. 군락을 이룬 벚꽃이 보인다. 손길 닿지 않아도 발길 닿지 않아도 봐주는 이 없어도 본분 다하며 말 없는 몸짓으로 피워내는 그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세상은 힘들어도 봄은 어김없이 다시 오고 형형색색 꽃들도 어김없이 피었습니다. 곳곳에 벚꽃이 만개해 눈이 부십니다. 우리가 물을 준 것도, 다듬어 준 것도 아닌데 아이처럼 스승처럼 다가와 아픈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작성자 아름다이 작성시간 24.02.26 답글 0 2월 마지막주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네요.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월래돌아온다는 월요일 밝고 맑은 모습으로 힘차게 아침 출발해 보겠습니다 작성자 설악쓰리 작성시간 24.02.26 답글 0 설날과 대보름 잘 보내셨지요! 봄이 우리곁에 와 있습니다. 즐거운 걷기 맣이 하세요. 모든인도행님들 사랑합니다 작성자 최인희 작성시간 24.02.25 답글 0 이전페이지 현재페이지 6 7 8 9 1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