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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

[스크랩] 숙자

작성자흰둥아빠|작성시간12.11.07|조회수146 목록 댓글 0

3년전 동물병원앞에 과일박스에 넣어 고의로 버려진 시츄

 

처음에는 버린 주인이 미워 유기견센타에 보낼까 생각도 해봤지만

 

피부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보내면 안락사 시킬것 같아서 치료하면서 키우기 시작

 

가슴에는 종양덩어리가 여기저기 존재했으며 피부는 차마 맨손으로 만질수 없는 상태였으나

 

유선적출술과 불임수술로 남은 견생을 언니들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인하여  잘 살았지만

 

과거에 생긴 종양덩어리가 폐로 전이되어

 

결국 호흡부전으로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매일 다니던 산속깊은곳에 묻어주려 하였으나 직원들의 부탁으로

 

화장하여 푸르른곳에 뿌려주었습니다.

 

 

 

 

작년에 낳은 딸(노란염색)과 함께...

 

병원에 고의로 유기되어 3년이라는 세월을 너무나 고이 살다간 숙자의 마지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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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동해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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