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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을 이겨낸 송학운 김옥경 부부의 신비암치료 극복사례/직장암 이겨낸 송학운 김옥경부부의 신비한 밥상음식, 암치료방법 대장암 예방 / 암을 이긴다

작성자오다경|작성시간12.07.10|조회수1,865 목록 댓글 0

[암 극복 사례]

[직장암을 이겨낸 송학운 김옥경 부부의 신비
암치료 극복사례/직장암 이겨낸 송학운 김옥경부부의 신비한 밥상음식, 암치료방법 대장암 예방 / 암을 이긴다

2012/07/0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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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밥상]
 
 

무한도전 특별기획! 암 잡을 수 있다

얼마 전 TV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무모하다 할 만큼 육류를 피하고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그 중 직장암 말기에 암세포가 대장과 림프선으로 전이되어서 시한부 6개월 선고를 받았지만 자연식 식단으로 암을 완치한 송학운 씨와 옆에서 그를 간호한 아내 김옥경 씨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부부는 어떻게 암을 이겨냈을까. 그들이 머물고 있는 경남 양산의 한 산골로 직접 찾아가 보았다.


공기와 물이 좋아서 토곡산 중턱에 요양원을 지었다는 부부는 천혜의 자연을 벗삼아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직장암 발병

부부가 운영하는 ‘자연생활의 집’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토곡산 중턱에 지은 요양원이다. 마침 점심시간에 맞춰 식당이 있는 쪽으로 사람들이 길게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었다. 각종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찾은 사람들에게 그곳의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닌 새로운 삶을 전달해주는 귀하고 귀한 명약이었다.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는 식당에 들어서자 송학운 씨의 부인 김옥경 씨가 분주히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채소와 해초류로 만들어진 여덟 가지의 맛깔스러운 음식이 차려진 상태였다. 식당의 한쪽 벽에는 하루 일과표가 적혀 있었다. 체조를 시작하는 오전 6시부터 건강 강의로 끝나는 저녁 시간까지 하루 일과는 빈틈이 없었다.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 탁자 위에는 ‘나는 다 나았다’라는 푯말이 눈에 띄었다. 투병 의지를 북돋기 위한 글귀일 것이다. 부부와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산책을 하러 나선 뒤였다.

송학운 씨는 한때 불치병을 앓았던 사람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혈색이 좋았다. 그는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저를 살려준 아내입니다.”라며 김옥경 씨를 소개했다.

송학운 씨는 1992년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당시 42살의 유도선수 출신 부산 동성고 체육교사였던 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당시 배구부 감독과 전교조 전신인 평교협 일을 동시에 맡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술과 고기로 풀었죠. 몸에서 이상한 신호를 보내고 있음에도 단지 조금 피곤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조금 쉬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몸보신을 한다며 육류를 더 섭취했죠.”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아갔을 때는 육류 위주의 식단과 불규칙한 생활, 과로, 지나친 스트레스로 그의 몸은 이미 망가진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그에게 진행이 빠른 직장암 3기라고 통보했다. 또한 수술을 해도 오른쪽 복부에 인공항문을 내야 하고, 수술 후 오래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지 않다고 했다. 의사의 진단에 충격을 받은 그는 급기야 수술을 포기하고 민간요법을 택했다.

“서해안에서 난 천일염과 몇 가지 재료들을 고아서 관장기에 넣고 항문을 통해 직장에 쏘아 올리는 방법이었습니다. 매일 피고름을 쏟아냈어요. 그것으로도 전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알로에를 먹어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배에 가스만 차고,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독소 때문에 몸은 더 무거워졌어요.”

결국 그는 대체의학으로 시간을 다 허비하고 나서야 수술을 선택했다. 대장과 직장을 거의 잘라내고 나서 12kg이나 빠졌다. 단 한 번의 항암치료로 머리카락도 모두 빠져버렸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고통은 그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항암치료를 받는다 해도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부부는 항암치료 이후 생존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다. 식단을 100% 채식으로 바꾸는 방법이었다.

“처음엔 익히지 않은 채소를 100일 동안 먹었는데 몸무게가 30kg이 빠졌어요. 그리고 우연히 찾아가게 된 한 요양원에서 채식 위주의 자연식 식단을 접하고 비로소 내 몸에 맞는 치료법을 알게 되었어요. 아내는 그곳 주방에서 만들어지는 자연식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익혀가며 음식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부부는 자연생활의 집 앞 텃밭에 고추, 가지 등 갖가지 채소들을 직접키운다. 싱싱하게 자란 채소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그곳을 찾아온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명약으로 탈바꿈한다.
눈물 나게 고마운 아내의 병수발

그는 아내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건강한 몸을 되찾기란 불가능했다. 김옥경 씨는 산나물을 뜯느라 뱀이 우글거리는 산을 누비며 남편의 건강식을 챙기기 위해서 노력했다. 또 자연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자연식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내기도 했고 각종 서적과 임상 실험서를 통해 분석까지 했다.

“제가 찾아낸 식단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통곡식과 채소, 과일만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죠. 소금을 줄이고 제철 과일, 채소를 먹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순식물성 재료가 피와 세포를 맑게 해 줍니다. 식습관을 바꾸면 우리 인체는 큰일을 해낼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같은 아내의 노력으로 자연식을 접한 지 8일 만에 그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설사가 기적처럼 멎었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이제는 살았다’는 위안감에 눈물을 쏟아냈다.

“수술 이후 아내는 한결 더 식사에 공을 들였습니다. 채식을 이용한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들이 아내에 의해서 다시 만들어졌어요. 채식의 화려한 색깔과 풍부한 맛이 요리하기를 좋아하던 아내를 건강식 요리사로 만들어주었죠.”

그녀의 식단은 균형 잡힌 영양을 으뜸으로 한다. 아침은 자연식으로 된 단백질, 탄수화물, 견과류, 비타민, 무기질로 이루어진 식사를 한다. 점심은 생채소를 곁들인 한식을, 저녁에는 요리가 단순한 통밀 종류의 식사다. 하지만 단순히 먹는 것만으로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입니다. 제가 해발 500m나 되는 산 중턱에 요양원을 짓게 된 이유도 공기와 물이 좋아서입니다. 이곳은 오염 시설도 없고, 농약의 피해가 없는 곳이죠. 새벽에 일어나면 물소리를 들을 수 있고, 산허리를 휘감고 있는 산책로를 걷고 있으면 모든 괴로운 상념들이 사라지죠. 몸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자연의 터전에서 즐겁게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는 큰 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실제로 수술 후 한 번도 병원에 가본 적이 없다. 일부에서는 ‘병원에 가서 현재의 상태를 알아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권하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방영된 TV 프로그램을 위해 받은 검진에서 암세포가 소멸했다는 완쾌 통보를 받았다.)

“제가 알던 지인은 항상 재발을 걱정하셔서 검사를 위한 스트레스, 치료를 위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3년 뒤에 재발이 되어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질병은 음식과 마음 그리고 과로에서 복합적으로 생겨난다고 확신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 만이라도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쉰다고 해서 이불을 펴고 누워 있는 게 아니라 산과 들을 걸으면서 자연을 보고 휴식을 해야 한다는 거죠.”

그는 현재 아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는 항상 머릿속으로 되뇌는 말이 있다고 했다. ‘생은 소중하다. 그리고 살아가는 것은 아름답다’ 바로 이것이다.

............................................................................무한도전 특별기획! 암 잡을 수 있다

자연식 맛내기의 비밀

1
표고버섯, 다시마, 양파, 무를 넣고 푹 끓여서 야채국물을 우려낸다.

2 매운 고춧가루 대신 맵지 않은 고춧가루나 피망가루를 말리거나 생것을 갈아서 사용한다.

3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단맛을 조금 넣으면 음식의 맛이 증가된다.  

단맛은 흰 설탕 대신 약간의 꿀이나 조청을 이용한다.

4 식욕을 자극하는 신맛은 식초 대신 레몬즙을 사용한다.

5 나물류는 깨소금, 땅콩가루, 잣가루, 버섯소금, 가루간장 등을 넣어서 조리한다.

6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올리브 기름을 사용한다.

7 모든 조미료는 자연에서 나는 천연재료를 골라서 간을 맞춘다.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위에 부담을 덜어주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8 지방은 참깨, 호도, 들깨, 콩, 땅콩, 잣, 아몬드 등 식물성 식품에서 영양소를 찾아 골고루 배합한다.

9 제철 야채와 콩, 버섯, 정제되지 않은 곡류, 고구마, 감자, 옥수수, 밤 등을 주재료로 하여 맛과 영양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암을 이겨낸 자연식 10일 식단표

1일
아침 미역새알죽, 땅콩, 두유, 사과, 호박고구마 오븐구이, 야채통밀빵, 사과잼, 김구이
점심 현미영양솥밥, 양상추와 마요네즈드레싱. 늙은호박전, 육개장, 더덕고추장, 방울토마토, 밀고기양념불고기
저녁 통밀손칼국수, 삶은 옥수수, 메론


2일
● 아침
아몬드두유, 사과, 감자 오븐구이, 현미과일설기떡, 콩나물죽, 볶은 은행, 김구이
● 점심 현미무밥, 겨울초겉절이, 갈비찜맛밀고기, 두부완자전, 우거지국, 배추, 당근과 쌈장, 바나나
● 저녁 열무김치, 물냉면, 토마토, 통밀건빵, 배


3일

● 아침 아마씨두유, 사과, 알로에, 통밀식빵, 땅콩잼, 잣죽, 아몬드, 고구마 오븐구이
● 점심 현미김밥, 탕국, 명태맛밀고기, 채소와 양배추드레싱, 양파샐러드, 깍두기, 토마토
● 저녁 열무김치, 물냉면, 토마토, 통밀건빵, 배


4일
● 아침 메론두유, 사과, 마, 오트밀와플빵, 무화과잼, 현미떡국, 푹 삶은 연근
● 점심 현미콩나물김치밥, 닭고기맛밀고기, 취나물, 순두부찌개, 감자찹쌀구이, 두부톳나물무침, 두릅, 레몬초고추장, 상추, 쌈장, 참외
● 저녁 통밀토마토스파게티, 통밀모닝빵, 토마토

5일
아침 검정콩두유, 사과, 토란 오븐구이, 통밀샌드위치, 현미야채죽, 캐슈넛, 김구이
점심 현미비빔밥, 미나리겉절이, 콩나물국, 돼지고기맛밀고기, 도토리묵무침, 겨자잎쌈장, 토마토, 머위나물, 쑥국
저녁 콩국수, 쑥썰기떡, 수박


6일
● 아침 참깨두유, 사과, 마, 통밀야채피자, 통밀만두국, 피스타치오, 감자 오븐구이
● 점심 현미김밥, 말린표고버섯탕수, 토란탕, 감자샐러드, 나박김치, 청경채, 아보카도소스 딸기
● 저녁 통밀야채만두, 자두, 구운 밤


7일
● 아침 싹 낸 밀두유, 사과, 밤 구이, 통밀쑥송편, 녹두죽, 호도, 김구이, 팥빵.
● 점심 현미볶음밥, 잡채, 연근조림, 깻잎겉절이, 배추, 당근, 토마토, 새송이버섯불고기구이, 밀고기 김치말이, 미역국
● 저녁 통밀야채쟁반국수, 밀감, 건빵


8일

● 아침
들깨두유, 사과, 고구마구이, 통밀햄버거, 견과죽, 밤
● 점심 현미쑥밥, 버섯야채전골, 참외, 부추전, 파래무침, 오이양파무침, 신선초와 토마토드레싱, 닭강정, 추어탕, 수박
● 저녁 통밀잔치국수, 통밀식빵구이, 아몬드대추잼, 키위


9일

● 아침 딸기두유, 사과, 삶은 옥수수, 수수부꾸미, 꿀참깨잼, 새알삼호박죽, 김구이
● 점심 현미야채두부덮밥, 냉잇국, 풋고추된장무침, 무생채, 메론, 치커리, 마요네즈드레싱, 밀고기수육
● 저녁 통밀수제비, 감자구이, 참외


10일

● 아침
검정깨두유, 사과, 고구마 오븐구이, 통밀찐빵, 현미느타리버섯죽, 김구이
● 점심 현미오곡밥, 장어맛밀고기, 바나나, 가지찜, 알타리무김치, 김국, 과일샐러드, 김무침레드치커리와 레몬드레싱, 딸기
● 저녁 통밀파인애플, 비빔냉면, 땅콩쿠키, 석류

※ 가정에서 10일 식단표를 실천하는 경우 점심 때는 보통 현미밥과 현미찹쌀을 1:1의 비율로 섞어서 밥을 짓는다.


암 치료와 병을 예방하는 방법

물 식사 후 물은 바로 마시지 않는다.

하루의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필요한 양만큼 마신다.

식사 최소 30분 이상 꼭꼭 씹어 먹는다.

급하게 먹는 음식은 소화기관으로 가서 각 장기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다.

간식은 절대 금물이다. 영양가 있는 자연식 위주의 식단은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없애준다.


운동 좋은 산책 코스를 돌거나 등산,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은 명상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은 몸 안에 엔도르핀을 공급한다.신선한 공기와 따스한 햇빛을 마음껏 마시고 쬐라. 햇빛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햇빛 속에는 우울을 치료하고 엔도르핀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있다.

마음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며, 항상 웃는 연습을 한다.

연습 후에는 자연스럽게 웃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라. 감사와 희망의 마음이 건강을 돕는다. 스트레스는 치료에 도움이 안 된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면 자기 것을 양보하라. 집착을 버리고 이기심에서 벗어나라.

수면 수면은 최대한 빨리, 충분한 시간 동안 숙면한다.

밤 10~3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생성된다.


/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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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개선으로 직장암 이긴 의사 김선규 대장암 예방 / 암을 이긴다

2012/07/02 04:52

복사 http://blog.naver.com/charns77/110141807633

 

[나의 건강 비법]식생활 개선으로 직장암 이긴 의사 김선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바람이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질병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각종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레이디경향」은 실제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건강 ‘달인’들을 만나 그들만의 건강관리법을 배워보기로 했다. 불로장생의 비법은 아니더라도 이미 실천해본 이들이 전하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건강관리법은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명심하자, 건강한 삶은 미리 예방하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권리’라는 것을.
 

암은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결코 낯선 단어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을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질병으로 생각하고 살아가지만, 암은 국내 전체 사망자 사망 원인 중 10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다. 그만큼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란 뜻이다.

흔히 암은 걸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형선고처럼 받아들여지던 시절이 있다. 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죽음의 공포에 시달린다. 일부에서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단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암은 그 원인과 경과에 따라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질병이다. 물론, 암은 처음부터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하지만, 암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의학적 조치와 생활습관 개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통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의사도 예외는 아니다, 무절제한 생활이 가져온 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선규씨(56)는 질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암 선고를 받았다.

 

그가 직장암 3기 선고를 받은 것은 1998년, 한창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던 40대 중반의 나이였다. 생명과 건강에 대해서는 뭐든지 다 알고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할 것만 같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그에게도 암이 찾아왔다.

“암세포가 사람을 가려서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많은 이들이 의사라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할 텐데 어쩌다 암에 걸리게 됐냐며 의아해하시는데, 사실 의사들도 자신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매일 질병에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면서도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죠. 저도 누군가가 이상한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말하면 ‘당장 병원에 가라’고 충고하면서 정작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검진도 잘 받지 않았어요.”

 

과도한 음주에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문제였다. 평소 술을 무척 좋아해서 진료가 끝난 저녁마다 매일 술을 마셨고 그것도 새벽까지 과음하는 일이 예사였다. 밤새 술을 마신 뒤 한숨도 자지 않고 진료하러 나갈 때도 있었다. 곱창, 튀김 같은 안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는 과식으로 이어졌고, 좋아하는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었다. 당연히 운동과도 거리가 멀었던 시절이다.

 

“식습관이며 생활습관이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죠. 몸무게가 105kg까지 나갔을 때도 있었어요. 심각한 비만 환자였어요. 그래도 학창 시절부터 쭉 특별히 아팠던 적도 없고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몸이 좀 이상하다고 느낀 건 어느 날부턴가 설사가 계속되면서부터였다. 약을 먹으면 조금 가라앉았다가 또 며칠 만에 나타나곤 했다. 처음에는 과음하면 설사를 하기도 하니 ‘술병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넘겼다. 하지만 한 달, 두 달 설사가 이어지는 것을 지켜본 아내의 강력한 권유로 병원을 찾았다.

“저는 워낙 건강 체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암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진료 일정이 바빠 병원 가는 걸 계속 미뤘는데, 아내가 ‘꼭 가야만 한다’고 우겨서 겨우 검진하러 갔어요. 아는 의사 선생님께 특별히 부탁해서 진료하러 나가기 전 일찍 검진을 받았죠. 그런데 이 선생님이 자꾸만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다시 촬영을 하는 거예요. 그러더니 혹이 보이는 것 같대요. 황급히 대학병원에 가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직장암 3기 판정이 나오더라고요.”

두 눈으로 확인한 대장에는 시뻘건 덩어리가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누구보다 병의 경과나 위험성을 잘 아는지라 충격은 더 크게 다가왔다. 머릿속이 멍해지고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기만 했다. 천만다행으로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는 크게 퍼지지 않은 상태. 일단 수술부터 받아야 했다. 암 덩어리를 포함해 장을 20cm 정도 잘라내는 수술이 이루어졌다.

 

자연에서 찾은 여유와 안정 보통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루어지고 나면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가 이어진다. 하지만 그는 남다른 결심을 내리고 다른 길을 택했다. 암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의 생활습관과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근본 원인을 바로잡지 않는 이상, 결과조차 장담할 수 없는 항암 치료는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술 후 제 생활을 되돌아봤을 때 ‘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생활’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절제한 내 생활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다 싶더군요. 빡빡한 삶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쉬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어요.”

결심이 서자 가족과 병원을 뒤로하고 지리산 깊숙한 마을을 찾아 둥지를 틀었다. 빈 텃밭을 일궈 채소를 심어 가꾸고 산을 오르며 나물과 약초를 캤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염없이 산과 마주하는 날도, 하루 종일 방 안에 누워 있는 날도 있었다. 도시의 소음 대신 새소리를 듣고, 탁한 매연 대신 상쾌한 바람을 마셨다.

 

“어린 시절 이후로 오랜만에 깨끗한 자연에서 생활하니 처음에는 정말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일과에 대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없어지니 ‘이게 사는 거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지리산 맑은 물을 마시고 기름과 첨가물에 찌든 음식 대신 자연이 키운 제철 음식을 먹다 보니 저절로 건강도 좋아졌다. 긍정적인 마음과 질병 극복에 대한 믿음을 키우기 위해 국선도, 태극권 같은 운동도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 태극권으로 몸의 흐름을 돌게 하고 낮에는 등산을 하거나 텃밭을 가꿨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났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무공해 천연식을 먹었다. 모든 것을 비우고 여유를 끌어안은 지리산 생활은 행복했다. 다만, 직장암으로 수술을 하고 나면 설사가 잦을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웠다.

 

물론, 암에 대한 불안감완전히 떨쳐진 것은 아니었다. 항암치료까지 거부하고 산으로 들어온 자신의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한 걱정도 꼬리를 물었다. 대다수의 암 환자들이 그런 것처럼 김선규씨 또한 ‘나는 건강을 회복하고 괜찮아질 거야’라고 생각했다가, 또 금방 ‘암세포가 전이되거나 재발해서 나빠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엄습했다.

 

“암을 이기는 것은 마음이란 말이 있듯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도 ‘나한테 암이 찾아와서 불행하다’는 생각보다 ‘내가 병을 앓지 않았으면 산에 와서 이렇게 좋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까’ 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생각하려 애썼어요. ‘암을 통해서 삶을 돌아보고 건강한 변화를 맞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요.”  

전문가들은 암 환자에게 암 극복을 위해서는 환자 본인이 마음에 품고 있는 불안부터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김선규씨 또한 마찬가지였다. 같은 시기에 함께 수술받았던 사람이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나,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다고 느껴질 때면 억눌렀던 걱정과 공포가 불쑥 튀어 올랐다.

 

“사람마다 극복 방법이 다르겠지만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생각을 전환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제가 했던 태극권이나 국선도 같은 운동도 추천할 만하죠. 동작이 느리고 격한 움직임이 없어 수술 후 몸이 회복되지 않아도 안심하고 할 수 있고 특히 마음을 안정시켜주니까요.”

 

다만, 김선규씨는 자신과 같은 ‘산 속 요양생활’이 누구에게나 좋은 치료법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은 시골 생활을 해본 적이 있고 자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산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도시에서만 살던 사람은 심심해서 일주일도 견디지 못할 수 있다는 것. 오히려 무료한 생활이 스트레스가 되고, 자연생활이 몸에 익지 않으면 불편함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 무작정 따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발효식품으로 차린, 병이 달아나는 밥상

산속에서 세 번의 여름을 보낸 뒤, 김선규씨의 몸과 마음은 많이 달라졌다. 암세포는 물론 몸속에 붙어 있던 온갖 질병과 나쁜 덩어리들이 말끔히 떨어져나간 느낌이었다. 산을 내려와 찾은 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가 이를 증명했다. 그는 ‘암 재발 징후 없음’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암 투병의 고비라고 하는 5년 생존을 넘어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김선규씨는 암 발병 이전과는 180° 다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폭식이나 과식은 절대 하지 않고 식단은 현미밥, 제철 나물무침, 청국장찌개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가급적 유기농 식품을 구해 먹고 특히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고자 한다. 아침은 꼭 챙겨 먹되, 저녁은 양을 많이 줄였다.

 

“건강에 있어 음식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서 발효식품공학과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발효식품은 소화도 쉽고 영양이 풍부해 항암 효과도 높을 뿐 아니라 건강에 무척 좋은 음식이에요. 저는 끼니때마다 청국장이나 된장국과 김치를 빼놓지 않고 먹어요. 물론 너무 짜지 않게 간을 해서요.”

 

주말에는 주로 등산을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스트레칭과 가벼운 체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루하지 않게 누군가와 함께 ‘게임’할 수 있는 테니스도 즐긴다.

술을 자신의 암 발병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로 꼽았던 김선규씨. 이제 술은 거의 먹지 않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끊지는 않았다. 즐겁게 마시는 건강한 술 한 잔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실이나 복분자주, 막걸리 같은 건 한두 잔 정도 마셔요. 요즘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다죠? 이런 술은 몸에 좋은 재료와 효소 등을 사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했을 때는 건강음료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술 문화가 ‘끝까지’ 마시는 분위기라 조절을 못하는 경우가 문제죠.”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몸으로 깨닫고 난 뒤, 김선규씨는 병원의 운영 방향도 조금 바꿨다. 비만으로 인해 건강을 해친 환자들이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치료 개념의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현대인들은 운동량은 적은데 칼로리 섭취는 많아서 쉽게 비만 체질이 될 수 있어요. 음식을 조절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으로 자신의 생활 자체를 바꿔야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하죠.”

 

김선규씨는 2001년부터 한국암환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상담도 해주고 있다. 자신의 병원을 찾아오는 암 환자가 있으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도저히 짬이 나지 않아 쉬고 있지만 2010년부터는 정기적으로 활발히 모임을 가져볼까 해요. 몸도 아픈데다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힘들어하는 암 환자들이 많거든요.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정보도 나누는 자리가 필요해요. 그리고 사회에 퍼져 있는 왜곡된 의학 정보가 너무 많다는 생각에 그런 것들을 바로잡는 책을 펴낼 준비하고 있어요. 잘못 알고 있는 정보, 혹은 잘못 믿고 있는 ‘설’들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요. 제 지식과 경험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원인모를 설사는없다 / 대장암.설사에 좋은 생강 대장암 예방 / 암을 이긴다

2012/07/02 04:39

복사 http://blog.naver.com/charns77/110141807520

  

[원인 모를 설사는 없다?‥5가지 중에 하나!]

 

하루 4회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증상을 보통 ‘설사’라 한다. 그러나 설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아닌 경우도 있다. 여름 설사의 특징을 짚어 보고 만성설사에 대해 알아본다.

설사, 여름에 더욱 조심해야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는 미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급성 감염성 설사나 식중독에 인한 설사가 발병할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찬 음식을 자주 찾는 것도 여름철 설사의 주요 원인이다.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 원인 세균은 일반적으로 체온범위인 36~37℃에서 잘 증식하며, 이런 조건에서 최대 오염수준인 1만 마리까지 증식하는 데 2시간 정도 걸린다. 여름철엔 조금만 방심해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한다. 특히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이 확대되고 외식산업이 발달하면서 식중독 발병이 늘고 있다. 밖에서 식사할 때는 음식이 상하지 않았는지 항상 살핀다.

여름철 설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청결해야 한다. 손씻기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물론이고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씻는다.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만 구입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먹는다. 보관이 필요하면 6℃ 이하로 냉장보관하며, 조리 후에는 가능한 한 바로 섭취한다. 특히 여름철 여행지에서 위생이 중요하다. 상온에 오래 방치된 음식이나 날것, 샐러드,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과일 등은 되도록 피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다.

 

급성 또는 만성, 종류도 여러 가지
설사는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설사와 만성설사로 나눈다. 급성설사는 갑자기 발병하여 3~10일 이내에 회복된다.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성 설사가 대부분 급성이다. 그 외 비감염성 원인으로 과식이나 약제, 버섯류나 비소 같은 독소, 카페인 등이 급성설사를 일으킨다. 발생기전에 따라 삼투성 설사, 분비성 설사, 염증성 설사, 운동이상 설사 등으로 분류된다.

삼투성 설사 : 섭취한 음식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아 장이 수분을 끌어들여 설사를 유발한다. 젖당 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경우와 마그네슘을 포함한 제산제, 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할 때 발생하는 설사가 해당한다.

분비성 설사 : 장 점막의 구조적 손상 없이 세균성 독소 등에 의해 장내 수분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설사다. 콜레라 독소에 의한 설사가 대표적이며, 담즙산이나 변비약 등에 의한 설사도 이에 속한다.

염증성 설사 :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나 허혈성 장염 등에 의해 장점막 염증, 궤양 등이 초래되어 발생하는 설사다. 장점막에 염증이 있으면 흡수는 떨어지고 분비는 증가하며 장관 운동 항진 등으로 설사가 유발된다.

운동이상 설사 :
장 운동 변화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설사인데, 과민성장증후군이 대표 질환이다.

만성설사 :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되는 설사를 말하는데, 삼투성·분비성·염증성·운동이상 설사 모두 만성설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흔한 만성설사 원인은 과민성장증후군이다. 또 항생제, 심장약, 소화불량치료제, 제산제 등 약물 부작용으로 만성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약제를 중단하거나 교체하면 설사가 완쾌될 수 있다. 하지만 염증성 장 질환 등 난치성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니 설사가 이유 없이 4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받는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급성 감염성설사의 치료는 안정과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끓인 보리차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공급하면 대개 호전된다. 하지만 탈수가 심하거나 영아·노인인 경우 정맥주사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야 한다. 대개 항생제는 필요 없으나 이질·콜레라·기생충 감염 등에 의한 설사, 여행자 설사, 면역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설사 등에는 항생제 사용을 고려한다.

만성설사는 원인을 파악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원인 질환을 찾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때는 증상 경감에 비중을 두는 대증치료를 한다.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필수적이며, 특히 영양 상태 개선이 필요하다.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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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허약한 사람이 춥고 열이 나는 증세에는 생강이 좋습니다. 생강을 얇게 썰어서 5∼10조각을 한사발 정도의 물에 넣고 끓인 다음 따끈할 때 마시면 몸이 후끈해지면서 이내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강이 구토, 설사, 냉으로 인한 복통, 체증에 좋은 약효를 내는 것은 생강 속에 방향성 물질과 은근한 매운맛을 내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생강의 시르랄, 진기베덴, 노릴알데히드 등 방향성 물질은 휘발성 기름물질로서 그 함유량은 약 25∼30%를 차지합니다.

방향성분의 기름물질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므로 생강탕을 마시면 온몸이 후끈해지면서 감기를 미리 막거나 치료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그리고 매운맛 성분은 반사적으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위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청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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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설사 예방하는 천연 멀미약 -생강

 

주요 영양소
생강의 성분은 수분 함량이 80~90%이며 당질 13.9%, 섬유질 1.6%, 무기질은 칼륨 344㎎, 인 28㎎, 칼슘 13㎎이며, 비타민이 비교적 적게 들어있는 편이지만 영양성분보다는 매운맛 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채소이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진저론(zingerone), 쇼가올(shogaol) 등으로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향기 성분은 시트랄(Citral), 리난로올(Linalool) 등이다.

 

 약용
강한 살균력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매운맛과 향이 식욕을 증진시켜 타액 분비를 촉진시킨다. 생강의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대부분의 다른 항구토 약물과는 달리 국부 위장운동에 기인하여 구토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 멀미약보다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졸음까지 없애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효
감기 초기에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에는 땀이 나게 하는 성분이 있고, 향기를 내는 성분은 소염·거담·보온 작용을 한다. 감기의 초기 증상 완화나 냉한 체질,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에는 위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가 잘 되게 하고 배가 차고, 구토와 설사를 할 때, 팔다리가 차고 아랫배가 아플 때, 생선이나 게를 먹고 난 뒤 구토 및 복통 설사가 일어날 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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