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그 날이예요.세상에 예쁜 모습 보여주려 첫 나들이 한 그 날~ 작은뭉치님 응애~하고 태어난 날요.아울러 나의 짝지 생일이기도 하구요.축하합니다.
작성자머슴아이 작성시간17.09.16 조회수1255 댓글 7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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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시간17.09.16 책꽂이에 설렁설렁 채워진 책 중에
유난히 바래져 있는 책이 있습니다.
치우고 치우고
버리고 버려도
결국 맨 마지막 까지 남아 있는
아주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책
밑줄이 많고
낙서가 많고
작가의 글 보다
내 맘이 더 도란도란하는 책이어서
함부로 쉽게 버리지를 못합니다.
사람 마음도 그럴거라 믿어요
어떤 방법으로 만났다하더라도
그 맘이 맘을 알고
그 맘이 맘을 좋아하게 되는 일..
종이컵에 실을 끼워
무전기 놀이를 해도
다 들은듯 알고 있는 친구의 말처럼
마음은 마음을 기억하는거라 믿어요
옆 지기님과 생일이 같은것도 인연인것 같고
그대와 나
마음을 비춘것도 운명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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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머슴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16 2013년 어느날 그대를
만났어요
아주 조용한 새벽녘에
그대가 안아준 사랑은
감동이었답니다
마음이 외롭고 가장 지쳐있을때
그대를 알게 되었지요
컴을 잘알지도 못할때
더듬거리며 다가간 댓글에
사랑가득한 답글을 받았습니다
읽고 또 읽고 몇번을 읽어봐도
그 따뜻한 마음을 그 포근한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답니다
아주 푸욱 빠져들게된 아이는
그대 바라기가 되었지요^^
그대와 아이의 인연은 참
신기하단 생각을 했답니다
내 짝지와 생일이 같은 날
그대를 사랑할 자격이 있다는
답이었답니다^^
요렇게 우리 인연은 곱게
이어져 오는 거랍니다
그대~작은뭉치님!
생일~행복한 여정길 이셨지요
축하드립니다~♡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