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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절로 모이게 하는 사람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작성시간24.04.24|조회수242 목록 댓글 4


사람들이 지절로 모이게 하는 사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셔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소리없이, 조용히, 믿음직스럽게
그러나 가끔 입에 쓴 약처럼 듣기는 거북해도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 주는 친구들이 있고
귓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고개를 돌려버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머물러 있습니까?

있을 땐 잘 몰라도 없으면 표가 나는 사람들,
순간 아찔하게 사람을 매혹시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늘 언제봐도 좋은 얼굴, 넉넉한
웃음을 가진 친구들, 그렇게 편안하고 믿을 만한 친구들을 몇 이나 곁에 두고 계십니까?

나 또한 누군가에게 가깝고 편안한 존재인지 그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싶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보아도 물리지 않는 느낌,
늘 친근하고 스스럼없는 상대, 그런 친구들을 곁에 둘 수 있었으면, 나 또한 남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 성공의 한 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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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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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시간 24.04.24 아우님!
    봄비에 젖은 녹새빛 산야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봄엔 더 많이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5 형님, 반갑습니다.

    봄비에 젖은 산야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더 많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실남이 작성시간 24.04.24 세상 사람들하구
    때론 힘든삶을살며
    그래도
    늘 네 내가면저
    이해와 배려 양보
    좋으신 맘으로
    싱그시 다가오고
    가고를 하며
    핫팅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5 그래요.

    언제나 내가 먼저 이해하고 양보하는 정신으로 살아 갑시다.

    오늘도 편안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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