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하얗게 꽃피면
아카시아 하얗게 꽃피면
생각나는 내 소년 시절의 그녀
다가가지도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보고 가슴 졸였던
내 첫사랑 그녀
5월의 신록은 내 첫사랑.
하얀 아카시아 꽃 잎은
그녀의 얼굴
올해도 어김없이
아카시아 하얗게 피어
내 소년시절의 그녀가 생각난다
그녀도 지금쯤 80넘은 할머니가 되었겠지
아카시아!
세상에 밝음과 포근함
그리고 낭창낭창 낭만을 주는 아카시아!
너는 내 소년 시절을 꿈
네가 하얗게 피어 흔들거릴 때
내 꿈은 한없이 부풀었지
아카시아야!
내 좋은 시절의 내 아카시아야!
나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그리고 그녀 소식도 진해다오
내 영원한 친구 아카시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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