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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좋은글

마 음 / 경봉, 원성

작성자하늘 바래기|작성시간24.04.22|조회수312 목록 댓글 4







마 음 /경봉스님  
 
거울에 제 마음을 닦아 보아라
미迷하고 취醉한 것이 세상이거늘

 
거짓은 흐르는
물소리에 그냥 흘러가게 하고

 
괴로운 것은
저 산 나뭇가지에 걸어 두어라

 
우습다.
세상 모든 일이 우습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마음도 절로 즐거워지나니
시비는 그대에게 잠시 미루고

 
나는
그냥 허허허 웃고 있노라


<
경봉스님>









마 음/
원성스님


털고 나면 가벼워진다고 했던가
비우고 나면 홀가분해진다고 했던가
그렇다면 무엇을 그리 지고 갈려 했단 말인가
또 무엇을 그리 가져 갈려 했던가


비워내는 마음도 털어내는 속내도 모두가 순간인 것을...


털어서 가벼워지고
비워서 홀가분해질
마음이라면 왜 진작에 털고 비워내지 못했을까


털어도 쌓이는 먼지처럼
비워도 채워지는 삶의 연륜처럼
털어지지도 비워지지도 않는 것이 마음이구나


< 원성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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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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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전오성 | 작성시간 24.04.22 스님의 뜻있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2 감사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신나는 일만 함께 하세요~!
    좋은 꿈 꾸시구요~!
  • 작성자창원친구 | 작성시간 24.04.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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