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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감동글

고운 말, 예쁜 시

작성자거수남|작성시간24.04.19|조회수288 목록 댓글 2



고운 말. 예쁜 시 ~

글/배 월선


고운 말만 골라서
쓰여진 참하고 예쁜 시를 읽으면
좋은 사람이 속삭이다

금방 떠난 것처럼
즐거운 볕이 든다.



꽃과 나무를 보고 나면
온순해지고 싱긋해지고 편안해지고

다시 푸르러지고 다시 환해지고
천천히 꽃피우는 것처럼
천천히 자라나는 것처럼..


오늘 사용한 언어가
한마디 더 성숙한다.

날마다 주고받는 말에도
고운 입술 열어 청아하게

꽃망울 벌어지듯
새 잎 돋아나듯.,.


한 편의 시를 읽으면
꽃밭에 머물렀다 일어선 것처럼
나무 한 그루 바라보았던 것처럼

예쁘게 말하자
예쁘게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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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4.04.19 ㅎㅎ
    안녕하세요 ~

    예쁘게 말하자
    고운 말, 예쁜 시
    잘 읽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거수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반갑습니다

    언제나
    예쁜 꽃같은
    우리 미지님!

    4월에도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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