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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감동글

봄비가 오는 날이면

작성자여행자의길|작성시간24.04.28|조회수149 목록 댓글 0
♧ 봄비가 오는 날이면 ♧

봄비가 오는 날이면
찬바람 사이로 하얀 미소와 
따스함이 묻어나는 그대가 
내 마음 속으로 스며 들어옵니다.

봄비가 오는 날이면
제일 보고싶은 사람이 추억이 머무는 
그곳에 함께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그대 였으면 좋겠습니다.

봄비가 오는 날이면
마음의 쉼터를 열고 세상의 모든 
시름도 잊고 술 한 잔에 정이 오가는
그대 였으면 좋겠습니다.

봄비가 오는 날이면 번뇌와 아픔과 
절망들이 쏟아지는 빗물에 씻기어
모든 이의 가슴에 행복하게 안겨 
줄 수 있는 그대 였으면 좋겠습니다.

봄비가 오는 날이면
삶이 힘든 험난한 사막길에도
그대와 함께 하기에
아름답고 행복한 날 입니다....

ㅡ"좋은 글" 중에서ㅡ


가슴에 내리는 비 / 윤 보 영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 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으로 그리움을 가리고
바람 불 때면 가슴으로
당신을 덮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빗줄기 이어 매고 그네 타듯
출렁이는 그리움 창밖을 보며 
그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가릴 수 있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은 막을 수가 없군요
폭우로 쏟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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