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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겨울 / 詩 천양희, 맑고 단단해서 더욱 아름다운 천양희 詩의 세계...

작성자단미그린비|작성시간24.01.29|조회수189 목록 댓글 2

https://www.youtube.com/watch?v=IRRytTQ9kno

몇 번의 겨울 / 詩 천양희

하늘 추워지고 꽃 다 지니
온갖 목숨이 아까운 계절입니다

어떤 계절이 좋으냐고 그대가 물으신다면
다음 계절이라고 답하지는 않겠습니다

겨울로부터 오는 것이 봄이라고
아주 평범한 말로
마음을 움직이겠습니다

실패의 경험이라는 보석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내가 간절한 것에
끝은 없을 것입니다

[ 천양희 시인 프로필 ]

1942년 1월 21일, 부산 출생
1966년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1965년 현대문학 ‘정원 한때’ 등단 
​시집 ‘새벽에 생각하다’ ‘시사람 그리운 도시’ ‘하루치의 희망’ ‘마음의 수수밭’ ‘오래된 골목’ 外
산문집 ‘나는 울지 않는 바람이다’ ‘시의 숲을 거닐다’ ‘작가수업’ ‘간절함 앞에서는 언제나 무릎을 꿇게 된다’ 外

o 수상
1998년 제43회 현대문학상
2011년 제8회 이육사 시문학상 
2011년 제26회 만해문학상 
2007년 제2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 
2005년 제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문학부문
2017년 통영문학상 外
2017.07~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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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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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흐르는강. | 작성시간 24.01.29 잘보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응원 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에게 이번 주 내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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