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엄마가 걸어오네
마음이 아플 때는
좋은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마음이 슬플 때는
행복한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마음이 힘들 때는
신나는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저만치 엄마가 걸어왔다.
-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
* 엄마는 마법사입니다.
아프고, 슬프고, 힘든 것을
엄마는
좋은 것, 행복한 것,
신나는 것으로 바꿉니다.
아무리 아프고, 슬프고, 힘들어도
저만치 엄마가 걸어오면 끝입니다.
슬픔도 기쁨으로 바뀝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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