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젖는 그리움 작성자설화 박현희|작성시간13.04.23|조회수221 목록 댓글 1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봄비에 젖는 그리움 / 雪花 박현희 토독토독 창문을 두드리는 빗줄기에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서서히 밀려드는 오늘처럼 봄비 촉촉이 내리는 날은 왠지 모르게 더욱 허전하고 외롭습니다. 뺨에 부딪히는 빗방울 탓일까요. 빗물인지 내 마음의 눈물인지 모를 그리움의 눈물만 두 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립니다. 내리는 봄비에 그리움마저 촉촉이 젖는 날은 조용한 음악 카페에 앉아 아름다운 선율에 취하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에 심연의 고독마저도 말끔히 씻어내리고 싶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하얗게 피어오르는 따끈한 커피 한 잔을 마주한 채 아무 말없이 건네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리운 당신이 곁에 있어 조금은 덜 허전하고 외로우면 좋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1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작성자마크 | 작성시간 13.04.29 안녕하세요 박현희님의 시향이그리움과 낙만이 포현의 아름다움이 제마음을 사로잡네요감사드림니다~~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