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이란 / 雪花 박현희
지혜로운 사람이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일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꼭 해야 할 말만 가려서 하되
말만을 앞세우기보다는
몸소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지요.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리되
취해야 할 것은 반드시 취하며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와
해야 할 도리를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일을 행함에
혹여 실수나 오류를 범하더라도
이를 밑거름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다시 도전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처신인지
슬기롭게 상황대처를 잘하는 사람일 겁니다.
지식은 학문의 소산이지만
지혜란 경험의 소산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하여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기보다는
지혜가 풍부한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