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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 박현희

오월 예찬

작성자설화 박현희|작성시간13.05.02|조회수125 목록 댓글 0

    오월 예찬 / 雪花 박현희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달을 꼽으라면

    알록달록 단풍잎 곱게 물든

    10월도 물론 좋겠지만,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계절 봄,

    그중에서도 파릇파릇 연둣빛 잎사귀에

    한껏 물이 오르는 푸른 신록의 계절

    바로 오월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활동하기에 참 좋은 기후에

    온갖 봄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특히 담장 너머로 빠끔히 고개 내민

    빨간 넝쿨장미가 참 예쁜 달이기에

    장미의 계절이라고도 부르지요.

    그래서 그런지

    오월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비롯해

    스승의 날, 근로자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행사가 참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푸른 신록의 계절 오월엔

    은은한 장미꽃 향기로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널리 전하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오월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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