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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송편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3.09.26|조회수74 목록 댓글 4

 

 

송편 

   채린(綵璘) 


하얀 꽃 꼬투리에 콩이 숨는다 
쑥 더미에 참깨가 숨는다 
백년초에 밤이 떼구르르 엉덩방아 찧는다 

둥근 달 
반달 
진주 품은 조개 

꿈을 먹은 우리가 솔잎 위에 앉는 추석 전야 
오색구름 따라 달 타령이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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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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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3.09.26 ㅎㅎ
    '송편' 시
    참 예쁩니다
  • 답댓글 작성자채린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8 올 추석은 마스크 없는 명절이라
    참 좋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 작성자가을러브 | 작성시간 23.09.27 이쁜시 잘 보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채린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7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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