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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12월에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3.12.02|조회수98 목록 댓글 0

사진 제공- 아이다 작가



      12월에 채린(綵璘) 군더더기 없는 그대를 만나고 싶다 경주로 행하는 지름길 어느 길가의 아담한 찻집처럼 녹차를 우려내며 아무 말 없이 우리의 생각을 더하고 싶다 1 더하기 1이 아닌 무한대의 상생의 혼을 12월 공간에 살찌우고 싶다 일 년의 마지막을 여는 새해의 첫 달을 준비하는 따스한 초 한 자루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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