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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우리 겨울 사랑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4.01.26|조회수96 목록 댓글 1

우리 겨울 사랑 채린(綵璘) 앙상한 가지 위 새롭게 꽃 수놓는 날 고운 자태 흩트릴세라 살며시 숨죽이고 다가서자 바라볼 수조차 없는 숨 막히는 신비의 존재 행여라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 애처로우리만치 고운 흰빛 이승은 간 곳 없고 넋 잃고 헤매는 도원(桃園) 상의 황홀한 하루 누추한 허물 눈밭에 뒹굴어 눈꽃으로 새롭게 피어나자 순결한 우리 겨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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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이조스 | 작성시간 24.01.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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