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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새날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4.02.07|조회수86 목록 댓글 0
새날/채린 새날 새공기 한 그릇 쭉 들이킨다 폐부가 팽창한다 빛보다 빠른 나의 뇌들은 벌써 지구를 일곱 바퀴 돌고 우주로 향한다 하잘 것 없는 민들레도 시멘트 자락에 뿌리를 내리고 여왕 같은 참나리도 거친 바닷가를 밝히고 너와 나 아름다운 인연의 다리가 놓인 청마 언덕 위에 선다 ♡♡♡ 새날입니다 노오란 태양이 떠 있는 한방 차 준비했습니다 한잔하시면서 아름다운 계획을 나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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