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백매화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4.03.10|조회수41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백매화 채린(綵璘) 오랜 기다림에 붉도록 응어리진 멍울 낟알을 한 알 두 알 먹고 자라 희디흰 창백한 눈을 맞춥니다 마주보는 거리보다 뭇서리에 지쳐 잠이 들고 옹골찬 미소를 남기며 떨어진 별의 그림자를 잰 거리가 멉니다 이제야 깨달음의 묘미가 머리에 있지 않고 작고 작은 가슴속에 살고 있음도 압니다 무수히 피어나는 계절 피해 홀로 난간에 기대어 선 외로움이 더 큰 사랑을 위한 다른 선택임을 알기에 스스로 살을 하얗게 태워 짙은 향을 뿌립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맨위로 초대하기 초대 링크로 가입하면 가입 신청서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sns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초대링크 복사하기 문자로 공유하기 초대링크를 복사한 후원하는 곳에 공유해보세요. 현재페이지 URL복사 URL복사 닫기 복사되었습니다.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검색어 지우기 검색 취소 답글 제목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