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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목련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4.04.06|조회수52 목록 댓글 0


목련 /채린 세월이 이삭을 타작질 했는지 아직도 저만치 있는 가을을 미리 저리로 내었는데 헐벗은 나뭇가지 갓 빚어 놓은 송편이 곱디곱다 못해 새하얀 밀랍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다 매서운 사월의 바람아 기억하거라 달 밝은 밤하늘 포근히 여기어 저들 배부르게 좀 기다려 주려무나 ** 저리(낮은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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