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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하얀 조팝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4.04.13|조회수64 목록 댓글 1

하얀 조팝 채린(綵璘) 문어발 종지처럼 따닥따닥 붙어서 길섶 여인네를 불러 세우는 너 한 가지 살푼 꺾어 시린 마음 품어 안고 먼 본향의 그리움 적시어 보련만. 창백하다 못해 파르르 떠는 모습 사랑하는 님 곁을 채 떠나지 못한 넋이런가 수정 같은 모습으로 울고 있는 너. 슬픔의 눈물 소담히 떨구어 초록색 회한으로 거듭나소서 반짝이는 햇발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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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지 작성시간 24.04.13 ㅎㅎ
    채린님 ~
    안녕하세요 ~

    '하얀 조팝'
    고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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