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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시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2.11.08|조회수257 목록 댓글 2

[소망의 시]

가끔은 슬픈 얼굴이라도 좋다
맑은 하늘 아래라면,
어쩌다가 눈물이 굴러떨어질지라도
가슴의 따스함만으로도 전해질 수 있다


진실은, 늘 웃음을 보이며
웃음보다 더 큰 슬픔이
내 속에 자랄지라도
웃음만을 보이며 그대를 대하자


하늘도 나의 것이 아니고
강물조차 저 혼자 흘러가고 있지만
나는 나의 동그라미를 그리며
내 삶의 전부를 한 개 점으로 나타내야지


지나가는 바람에도 손잡을 수 있는
영혼의 진실을 지니고 이제는
그대를 맞을 준비를 하자

-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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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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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2.11.08 언제나 향기로운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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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홍신 | 작성시간 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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