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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3.08.10|조회수384 목록 댓글 5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왜 산길을 걷다가 마주 오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사람들이 그러지 않습니까?

 
"조금만 더 가면 돼요"
 
하지만 정작 걸어보면 그 조금이
한 시간도 되고 한 나절도 되지요.


젊었을 땐 그런 식으로

가르쳐 주는 게 답답했는데,
나이를 조금 더 먹으니까

그게 참 지혜로운 말 같군요.
 
멀든 가깝든

그 곳을 물은 사람에겐
그 곳이 목적지일 테니,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걷는 게 차라리,
까마득하다고 지레 가위눌려
옴짝달싹 못 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걸으라는 마음이었겠죠.
 
-이혜경 / 젖은 골짜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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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계 명 성 작성시간 23.08.10 굿모닝
    좋은글에 머물다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 자려고 ㅎ
    감사합니다
    태풍에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굿밤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머슴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10 계명성님
    비가 많이 내립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
    하고 있다네요
    모쪼록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안전이 최고 입니다
    여유로운 하루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계 명 성 작성시간 23.08.10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머슴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10 안전한 하루 되세요
    조심또 조심~~~^^
  • 작성자kgs1355s 작성시간 23.08.11 그토록 더웠던 더위가 태풍때문에 서늘해졌네요
    지나면서 좋은일했다기엔~
    그건 아니겠지만요
    탓하기보다 좋은걸찾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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