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ㅡ17
글 / 남석모
하늘나라에 계시는 어머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뼛속까지 파고들 때면
하늘의 별을 보고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들 중 하나는 어머니일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리고 저 높은 하늘나라에서 별이 되어
저를 내려다 보시고 나의 가는 길을 비추어 주시고
계실 것이라 생각하기에
어머니의 육신은
무덤 속에 묻혀 있고
어머니의 영혼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만은
언제나 내 가슴 속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어머니
너무나 그립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어떤 날은 어둠이 짙어오면 그리움을 못 이겨
혼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어머니 !
그리운 어머니
먼훗날 제가 하늘나라로 가면
어머니를 제일 먼저 찾을 것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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