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소풍

작성자남석모|작성시간22.04.02|조회수93 목록 댓글 1

소풍

글 / 남석모

메마른 화려함 속에
무척이나 공허한 소풍이였다
그래도 영혼의 잔혹함을 피하며
나아갈 길을 환희 비춰주는 이가 있었으니
무척이나 다행이며 감사할 따름이다

내일은
내 영혼이 어둡지 않게
내 귓전에 환희의 가락이 들려오고
대지와 하늘이 나에게 생기를 주며
늦가을 날의 햇살아래
혼미해질 정도로 기쁨이 가득한
소풍이 되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석화 작성시간 22.04.03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