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대의 극과 극
글 / 남석모
86세대 (80년대에 고등 대학 다니고 60년대에
태어난 세대 60년ㅡ69년 태생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86세대는 군사파쇼 정권에 맞서
투쟁을 하고 정치 민주화를 부르짖고 그러면서
88올림픽이 끝나고 경제가 한창 발전할 때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도 잘 되었던 시기에 낭만적인
꿈을 안고 청춘 시절을 보냈었다ᆞ
한때 86세대들을 보고 신세대나 엑스세대도
아니고 기성세대도 아닌 낀세대 라고 했다.
그리고 사회학자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ᆞ
86세대는 10년 15년 20년 후 홀로 사는 노인세대
가구가 다른 세대 보다도 훨씬 많고
부모님께 지극정성 효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자식에게는 정작 버림받는 세대가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머지 않아 사회문제가 되고
충분히 공감하고 예측하고 있지만 이런 현실이
안 오기만 바랄 뿐이며
우리는 버림 받지 않을수 있도록 나름의 대책을
잘 세워가며 살아야 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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