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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 요리방

묵은지 전복 솥밥

작성자신용극|작성시간24.03.14|조회수77 목록 댓글 0

꽃샘추위와 미세먼지가 연일 이어지면서 감기 등 잔병 치레 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아요.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같은 때,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만일 바쁜 일상 때문에 따로 건강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면,

하루 중 10분이라도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삼시 세끼를 꼬박 꼬박 챙겨 먹으면서 ‘기본’에 충실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말이 있듯,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한 끼 식사는 몸과 마음에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니까요. ^^

평일엔 바빠서, 혹은 귀찮아서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우신 분들,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해 주말 하루쯤은 제대로 된 보양식을 차려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온 가족의 원기 회복, 기력 충전 메뉴!

환절기 건강관리? 이거 하나면 돼, 봄철 보양식 

'묵은지 전복 솥밥'

묵은지 전복 솥밥 재료 (2인분 기준)
묵은지 80g, 불린 쌀 1컵, 전복 3마리, 다시마 가쓰오부시 육수(물 2컵, 다시마 1장, 건표고 1개,
가쓰오부시 2g), 양념장 (전복 내장, 간장 1Ts, 미림 1/2Ts, 설탕 1ts, 고춧가루 1/2ts, 다진 마늘 1/3ts,
참기름 1ts, 깨 약간), 고명(실고추)

STEP1. 냄비에 찬 물 2컵을 넣고 다시마 1장, 건표고버섯 슬라이스를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20분 정도 우려낸 뒤, 육수를 만듭니다.

STEP2. 전복은 솔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내고, 껍데기에서 분리!

TIP전복을 껍데기에서 분리할 땐 숟가락을 뒤집어 사선으로 깊게 넣어 빼주세요.
잘 안 빠지면, 끓는 물을 전복에 살짝 부어주고 분리하면 잘 빠집니다.

STEP3. 분리한 전복 살에서 내장만 터지지 않게 살살 분리해주고, 전복의 입을

제거합니다.

TIP전복 입 부분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꼭 분리해 주세요.
빨갛고 딱딱한 부분이 이빨 부분이니 잘 보고 제거합니다.

STEP4. 전복 3개 중 1개는 저며 썰고, 2개는 칼날이 1/3정도 들어가게 십자로 칼집을 내

줍니다.

STEP5.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분리한 전복 내장을 통째로 볶은 후 익으면 따로

건져 둡니다.

STEP6. 열기가 남은 뚝배기에 묵은지, 육수용 표고버섯, 저며 썬 전복을 넣고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1분간 볶아 줍니다.

STEP7. 준비된 육수를 붓고 뚜껑을 덮은 후 센 불 3분, 약 불 5분, 뜸 5분 순으로

조리합니다.

다진 마늘 1/3ts, 참기름 1/3ts, 깨 약간을 고루 섞어 깨갈이에 갈아 양념장을 만듭니다.

TIP양념장이 소량일 땐, 핸드 블렌더보다 깨갈이에 갈아주는 게 좋아요!
블렌더를 이용하면 양념장이 블렌더 날에 끼어서 버리는 분량이 많답니다. :D

STEP9. 완성된 묵은지 솥밥은 실고추 고명 살짝 얹고, 양념장을 넣어 슥슥 비벼

먹으면 완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담백하고 건강한 맛, ‘묵은지 전복 솥밥’,

전복 내장까지 알뜰하게 활용한 양념장을 더하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D

전복이 없다면 새우 또는 모듬 해물을 넣어 묵은지 해물 솥밥으로 응용해 드셔도 좋아요.

요즘 같이 들쑥 날쑥한 날씨로 컨디션 관리하기 어려운 때,

영양 가득 전복과 1년 이상 숙성시켜 곰삭은 맛이 일품인 묵은지를 활용해

집에서 간단히 보양식 한 그릇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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