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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그리운 사람(12-42)
유영동
내 그리움 끝에서
매일 서성이건만
그녀 앞에만 서만
난 가슴이 멍해질까
전생에 그녀가 내게
무슨 짓을 했을까
아무도 오지 못하게
내 가슴 가득 채워 사실까.
난 그녀만은
결코 잊을 수가 없나보다.
언제나 기다림으로
한평생 살아가나 보다.
모래성만 쌓아두고
밀려드는 파도에
부서지는 마음하나
그래도 그녀만 보고 싶다네.(20.4.10)
내 사랑 꿈(12-41)
유영동
만남부터 난 직감했다.
그녀만이 내 평생
내 사랑 꿈으로 해야겠다고
신과 그녀에게 언약했다.
어떤 경우도 그녀만
사랑하다 죽어도 좋다고
천만번 묻고 물어서
그리 다짐 하며 시작된 내 사랑
새벽 눈 뜬 창에서
그녀 사랑 이야기로 시작한다.
때때로 야속함도 쓴다.
못 견딜 그리움으로
너무 지친 때도 많았건만
첫 만남 때 그녀가 말했다
어느 시인과 사랑이야기
우리도 그렇게 사랑해보자고
서로 글로 사랑이야기
변치 말고 꼭 완성 해보자고
나에게는 곁에 그녀가 있건 없건
가슴 깊이 가둔 내 사랑 그녀
꺼내 놓고서 사랑 글을 쓴다.
가장 위대한 내 사랑 꿈으로
그녀와 함께 완성하려 한다.(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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