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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샘 ♡ 이길옥

마음의 문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1.05.06|조회수146 목록 댓글 2
    <마음의 문> - 시 : 돌샘/이길옥 - 내가 너에게로 들어가야 하는데 도통 문고리를 찾을 수가 없구나. 내가 너에게 들어가 따뜻한 방 하나 들이고 싶은데 어디에 문이 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구나. 이렇게 막막하고 이렇게 답답한 마음 붙들고 네 앞에서 동동 발을 굴리는 심정 눈치도 주지 않고 닫은 문 언젠가 꼭 한 번은 열릴 거라는 기대 앞세워 반드시 들어가 마음의 씨앗을 심어놓고 예쁜 꽃을 기대하려는데 길이 없구나. 다가갈 방도가 없구나. 빗장 걸어 잠그고 등을 보이고 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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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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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다라 | 작성시간 21.05.17 마음의 문을 잠그면 열기 힘들죠
    누구나 한번 쯤 빗장을 걸어놓으면
    열리지 않을때가 있어요
    나 자신도 그럴때가 있답니다
    참 바보같은 생각으로 빗장을 걸어놓았으니
    열어놓으면 누구나 편안히 들어올텐데~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17 만다라 님,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닫힌 문을 열기 힘든 만큼 내 문을 열어 마음을 들이는 아량을 베풀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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