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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샘 ♡ 이길옥

낮술 · 2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1.05.15|조회수98 목록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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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술 · 2 ★ - 시 : 돌샘/이길옥 - 낮술에 취해보셨나요? 맨정신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어정쩡한 기분으로는 엄두도 못 내요. 호기심 가지고는 절대 안 되죠. 해결 사나운 사건 하나 거머쥐어야 살짝 구미가 당기는 그래서 제백사하고 무모하게 덤벼들어 ‘에라 모르겠다.’ 낙담을 털어 붓고 포기를 버무린 흐릿한 정신일 때 청승이 눈앞에 어른거릴 때 혼자서 즐기는 맛 거기 푹 빠져보면 알아요. 얼큰하게 오른 취기가 풀리지 않는 인생사 깔고 앉아 간덩이 부풀리며 좁쌀만 해진 세상 걷어차고 인사불성이 되는 황홀감 낮술과 놀아봐야 진짜 세상맛을 아는 아주 멋진 놈이란 것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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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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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다라 | 작성시간 21.05.17 낮술에는 부모도 못알아본다는 말이있죠
    술의 힘을 빌려 세상 무서울것이 없는 뱃장이 생기죠
    낮술 무서운 존재입니다
    낮술은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17 만다라 님,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취중진담이라는 취기를 핑계로 객기나 허세를 부리다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 작성자국민학생 | 작성시간 21.06.09 낮술이란 놈을 잘 묘사해 주셨군요
    아마 세상에서 가장 간뎅이가 큰 놈이
    낮술이란 놈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마하고 칭구하믄 안됩니다
    부모도 몰라보게 됩니더 ㅡ ㅎㅎ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09 국민학생 님, 감사합니다.
    멀리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국민학생 | 작성시간 21.06.09 돌샘/이길옥 아닙니더 ㅡ ㅎ
    저도 낮술이하고 친합니더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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