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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샘 ♡ 이길옥

웃음의 근거 · 2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2.05.14|조회수70 목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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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의 근거 ⋅ 2> - 시 : 돌샘/이길옥 - 이제 막 걸음마에 재미가 붙은 돌 지난 손녀가 문지방에 걸려 넘어진다. 금방 터질 것 같은 울음주머니 불 터지게 물고 삐죽이는 입술이 불안하다.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폭발할 것 같은 울음을 걷고 벌떡 일어나 내 품에 덥석 안기며 사랑을 퍼붓는다. 아픔을 이겨내는 손녀의 야무짐이 웃음의 불씨가 되어 웃지 않고 견딜 재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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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2.05.14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4 김석화 시인님, 댓글 고맙습니다.
    웃음 잃은 삶에서 아픔을 참고 해맑은 웃음으로 일어서는 손녀의 대견함이 입가에 웃음으로 피어나는 재미로 하루가 즐겁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웃음 씨앗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만다라. | 작성시간 22.05.14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가야 넘 이뻐라
    어찌 저리 이쁜가요 고가리 같은 손 잡아보고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4 만다라. 님,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웃음 잃은 일상에서 귀엽고 깜찍한 손자 손녀의 재롱으로 웃음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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