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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샘 ♡ 이길옥

끌림의 선택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2.12.06|조회수94 목록 댓글 0
    <끌림의 선택> - 시 : 돌샘/이길옥 - 1. 어릴 적 아니지 정확히 말해 국민학교 시절이지 그땐 마음에 끌리는 일이 많아 장래 희망이나 꿈이 수시로 바뀌었지 하고 싶은 일이나 갖고 싶은 직업이 자고 일어날 때마다 뒤집어졌어. 2. 혼기 꽉 차 단물 흐물흐물 짓물러질 나이 건드려주길 기다리다 지쳐 지러 터진다. 이유 없이 붙잡고 흑흑 하소연 내려놓았으면 좋을 목석이라도 만나기를 기다리는 혼기가 봄볕에 끌려 부르트고 있다. 3. 끌림에 눈멀어 앞뒤 재지 못한 선택에 후회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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