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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샘 ♡ 이길옥

허세 · 2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3.01.31|조회수166 목록 댓글 4

      <허세 ⋅ 2> - 시 : 돌샘/이길옥 - 술자리를 같이한 친구가 소주 서너 잔에 혀 꼬부라져 하는 말 자기는 세기의 술꾼이란다. 옆자리에 앉은 다른 친구 한 전 더 하더니 눈동자가 풀리며 하는 말 자기는 희대의 주당이란다. 두 친구의 주정에 콧방귀를 뀌며 한 잔 더 마신 앞자리의 친구 맥 풀려 술상에 고개 박으며 하는 말 자기는 술의 경지를 넘어선 주선이란다. 아직 정신 멀쩡한 나는 이제 막 술맛 당기는데 친구 놈들이 좋은 이름 다 써먹고 나니 적당한 이름이 없어 그냥 술 태백이라 해야겠다. 아니지 제 놈들보다 좀 더 세니 주신酒神이 적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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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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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다라. | 작성시간 23.02.09 어이쿠~
    술한잔 들어가면 허세부리는것은 술이요
    육두 문자 나오게 하는것도 술이요
    술은 많은 사람을 병들게 하는게 술입니다
    약주" 말은 쉽게 하지만 약주가 아니구 악주" 입니다
    술은 적당히가 없나 봅니다~
  • 작성자무심천~~ | 작성시간 23.03.15 고맙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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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와달(오월) | 작성시간 24.01.17 카페 영상♡스위시방에 올려 놓았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해와달(오월) | 작성시간 24.02.13 카페 영상♡스위시방에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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