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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라형식

7월도

작성자천성 나형식|작성시간20.07.29|조회수328 목록 댓글 2

7월도

이제 7월도 막바지로
치닫는데 하늘이
많이 서러운가 보다

장맛비가 줄기차게
쏟아져 내려 흉마가
할퀴고 지나 간다

7월달 내내 이렇게
장마는 우리곁을
떠나기 싫어 계속
비를 내린다

인간의 나약함을
엿볼 수 있는 순간
나는 자연의 힘의
압박감을 느낀다

자연의 순리 속에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순례 바퀴에
휩쓸려 그렇게
7월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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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필운 | 작성시간 20.07.29 그러네요
    팔월이 웃으며 다가올겁니다
    행복한 걸음 만들어가셔요
  • 답댓글 작성자천성 나형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29 감사드립니다 향기님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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