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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라형식

초겨울 비

작성자천성 나형식|작성시간20.11.19|조회수541 목록 댓글 2

초겨울 비

가을이 가면서 못내
아쉬운 둣 많은
눈물을 흘립니다

가을에 딸린 나뭇잎
사이로 내리는 비는
야속하게도 겨울비
되어 내립니다

내 님도 이 비 따라
갈려고 정리하며
눈감고 바르르 떨고
있습니다

초 겨울비는 그렇게
가면서 또 하나의
재회를 꿈꾸며
멀어져 가는 늦가을
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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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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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드보라0785 | 작성시간 20.12.20 "초 겨울비는 그렇게
    가면서 또 하나의
    새 봄을 꿈꾸며
    멀어져 가는 늦가을
    비입니다."
    마지막이 시작임을
    알리는 비
    새로운 마음으로
    새 봄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천성 나형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27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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