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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인 윤보영의 시화로 읽는 시/윤보영

작성자윤보영|작성시간23.10.08|조회수627 목록 댓글 6

내일이 한글날이라

한글 관련 글 올립니다

 

윤보영의 한글과 한글 
 
1
한글로
너에 대한
지금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말
“사랑해!”
 
   -윤보영 한글 중-
2.
내가 한글을
좋아 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
내 마음을
마음처럼
그대로 전달 할 수 있어서. 
 
   -윤보영 한글 중-
 
3.
한글은
소리 있는 아우성
너무 좋다고 아우성
너무 고맙다고 아우성
가끔은,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 받아서
가슴 뛰어 아우성.
 
   -윤보영 한글 중- 
 
4.
참 쉽다
한글로
내 내음 전하기
참 쉽다
그대 마음 전해 받기. 
 
   -윤보영 한글 중- 
 
 
5.
눈빛으로 전해도 될 걸
글로 전하다니!
받고 보니 좋다
눈 깜박 거려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서. 
 
    -윤보영 한글 중- 
 
 
6.
한글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사랑해!”
가장 해 주고 싶은 말
“고마워!” 
 
   -윤보영 한글 중-
 
7.
한글
한 자락을
나뭇가지에 걸었더니
내 가슴에 뛰어 듭니다
용서와 화해!
두 글자가
손을 잡고 있습니다. 
 
   -윤보영 한글 중-
 
 
8.
한글을 모아
탑처럼 쌓았습니다
한글을 향해 빛이 들어옵니다
빛을 받아
유독 크게 보이는 글씨
(사랑!) 
 
   -윤보영 한글 중-
 
 
9.
한글을 생각 할 때
무엇이 생각날까

네가 먼저 생각나
너라고 적을 수 있는
한글! 
 
   -윤보영 한글 중-
 
10.
하루 내
사람들이 사용한 글자 수는
하루 내 쏟아진
빗방울 수만큼 많다. 
 
빗방울은
메마른 땅을 적시고
글자는
메마른 사람들 마음을 적시고. 
 
   -윤보영 한글 중-
 
 
11.
내가
한글이라면
나에게
무슨 말을 해 줄까?
잘 했어
참 잘 했어
정말 잘 하고 있어! 
 
    -윤보영 한글 중-
 
12.
자음과 모음을
히얀 접시에 놓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글자들이 글씨를 만듭니다
(내 마음 알지?
알지?) 
 
    -윤보영 한글 중-
 
13.
한글로
꽃이라 적으니
꽃모양이다. 
 
내 마음을 적으니
사랑이다 
 
한글
참 잘 만들었다.
 
    -윤보영 한글 중-
 
 
#윤보영 #한글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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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을러브 작성시간 23.10.08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시
    너무 잘 보고갑니다
  • 작성자淸草배창호 작성시간 23.11.04 詩人이
    한글 예찬하지 않으면
    시인이라 할 수 없지요
    커피하고
    딱, 어울리는 시인님이세요
    담백하고
    진솔하며
    소담한 일상을 아낌없이 빚었으니..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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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와달(오월) 작성시간 23.11.15 영상♡스위시방에 올려 놓고 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베이조스 작성시간 23.12.27 감사합니다
  • 작성자해와달(오월) 작성시간 23.12.30 2016년도에 영상시로 만들어 본적이 있네요.
    이번에는 시화로 만들어서 30개 카페에 올라갑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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