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한글날이라
한글 관련 글 올립니다
윤보영의 한글과 한글
1
한글로
너에 대한
지금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말
“사랑해!”
-윤보영 한글 중-
2.
내가 한글을
좋아 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
내 마음을
마음처럼
그대로 전달 할 수 있어서.
-윤보영 한글 중-
3.
한글은
소리 있는 아우성
너무 좋다고 아우성
너무 고맙다고 아우성
가끔은,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 받아서
가슴 뛰어 아우성.
-윤보영 한글 중-
4.
참 쉽다
한글로
내 내음 전하기
참 쉽다
그대 마음 전해 받기.
-윤보영 한글 중-
5.
눈빛으로 전해도 될 걸
글로 전하다니!
받고 보니 좋다
눈 깜박 거려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서.
-윤보영 한글 중-
6.
한글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사랑해!”
가장 해 주고 싶은 말
“고마워!”
-윤보영 한글 중-
7.
한글
한 자락을
나뭇가지에 걸었더니
내 가슴에 뛰어 듭니다
용서와 화해!
두 글자가
손을 잡고 있습니다.
-윤보영 한글 중-
8.
한글을 모아
탑처럼 쌓았습니다
한글을 향해 빛이 들어옵니다
빛을 받아
유독 크게 보이는 글씨
(사랑!)
-윤보영 한글 중-
9.
한글을 생각 할 때
무엇이 생각날까
너
네가 먼저 생각나
너라고 적을 수 있는
한글!
-윤보영 한글 중-
10.
하루 내
사람들이 사용한 글자 수는
하루 내 쏟아진
빗방울 수만큼 많다.
빗방울은
메마른 땅을 적시고
글자는
메마른 사람들 마음을 적시고.
-윤보영 한글 중-
11.
내가
한글이라면
나에게
무슨 말을 해 줄까?
잘 했어
참 잘 했어
정말 잘 하고 있어!
-윤보영 한글 중-
12.
자음과 모음을
히얀 접시에 놓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글자들이 글씨를 만듭니다
(내 마음 알지?
알지?)
-윤보영 한글 중-
13.
한글로
꽃이라 적으니
꽃모양이다.
내 마음을 적으니
사랑이다
한글
참 잘 만들었다.
-윤보영 한글 중-
#윤보영 #한글 #한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