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의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달/윤보영
너
그것 아니?
너는 나에게
정월대보름달이란 사실
너만 생각하면
내 모든 일상이
환한 표정!
정월대보름달이 되거든.
정월대보름달/윤보영
춥고
움츠렸던 일상에
정월대보름달을 띄웠다
이달이
서산으로 넘어가지 않게
내 일상에 담아야겠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웃음을 달고 살아야겠다.
정월대보름 달/윤보영
정월대보름!
오늘 밤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내 가슴에 담긴 그리움에
밝은 달빛을 담아
내가 그대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정월대보름 달/윤보영
정월대보름 달
더하기 그대 생각은?
아, 나 말 못해
둥근 달이
그대 웃는 얼굴이 될 텐데
가슴이 뛸 텐데
그걸 알면 질투할 텐데
어떻게 말을 해.
#윤보영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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