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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 換 (전 환)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3.10.23|조회수887 목록 댓글 14

轉  換 (전  환)

 

이제는

밝음의 이쪽보다

나는 어둠의 저쪽에다

귀를 기울인다.

여기서는 

들리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어둠의 저쪽에다 내 귀를 모두어 세운다.

이제는 눈을 감고

어렴풋이나마 들려오는 저 소리에

리듬을 맞춰 詩도 쓴다

고요히 묻히는 씨를

내 오랜 손바닥으로 받는다.

될수만 있으면

씨 속에 묻힌 까마득한 약속까지도...

 

그리하여 아득한 시간에까지도 이제는

내 웃음을 보낸다.

순간들 사이에나 떨어뜨리던 내 웃음을

이제는 어둠의 저편

보이지 않는 시간에까지

모닥불 연기처럼 살리며 살리며...

 

-김 현 승-

살아가면서 우리에겐

시간이 자꾸만 줄어들고 있다는걸

느끼게 된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절대로 포기해선 안될것이 

시간인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란걸

우리 모두는 알고 있으면서도

때론 잊고 살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마음 조금씩 내려 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즐기며

살아갈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 권리~11월 11일에도

주어졌답니다

공지 꼭 참고하시어

시간 비워 두시길 바랍니다

 

기다릴께요~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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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얼씨구7 | 작성시간 23.10.24 좋은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모니 | 작성시간 23.10.25 그리움만 쌓이는 시월 한 페이지에 나를 기다리는 가을이 채곡이 쌓여있다는걸 느낍니다.
    심한 감기를 앓느라 온몸이 아프고 머리도 눈도....
    한참을 들여다볼 수 없었답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시골 cppks | 작성시간 23.10.25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 작성자혜선 | 작성시간 23.10.31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 작성시간 23.11.0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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