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나 홀로 걷는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지기전에
그대가 와서
반짝이는 이슬을 텁니다
나는 캄캄하게 젖고
내 옷깃은 자꾸 젖어
그대를 돌아봅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마르기전에도
숲에는 새들이 날고 바람이 일어
그대를 향해 감추어 두었던 길 하나를
그대에게 들킵니다
그대에게 닿을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내 마음 가장자리에서
이슬이 반짝 떨어집니다
산다는 것이나
사랑한다는 것이나
그러한 것들이 때로는 낯설다며 돌아보면
이슬처럼 반짝 떨어지는 내슬픈 물음이
그대 환한 손등에 젖습니다
사랑합니다
숲은 끝이없고
인생도 사랑도 그러합니다
그 숲
그 숲에 당신이 문득 나를 깨우는
이슬로 왔습니다.
-김 용 택-
추워요
따뜻한 난로가 있었음 좋겠어요
마음을 녹이는 난로요
그 곳이 여기 향기방
난로인것 같습니다
어제는 김장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서요
마음을 나는 우리는
따뜻함을 공유한 삶을
살고있는거지요
사랑합니다~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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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자유로운 영혼 작성시간 23.11.16 사랑합니다
숲은 끝이없고.
인생도 사랑도 그러합니다
그 숲
그 숲에 당신이 문득 나를 깨우는
이슬로 왔습니다.
김용택님의 고운시에 머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늦가을비가 종일 추저추적
내리네요 ㅋ
이제 이 비가 그치면 겨울이
한발짝 더 가까워지겠지요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싱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얼씨구7 작성시간 23.11.20 좋은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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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작성시간 23.11.2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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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 작성시간 23.11.28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