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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천 정규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7.20
매일매일 다르게 색칠하는 하늘
靑天 정규찬
하루 하루마다 다르게 색칠하는
하늘의 색깔은 오늘은 하늘색
내일은 회색 모레는 검은색으로
그 다음날에는 너무 어두워
색깔조차 알아볼 수 없도록
굵은 빗방울이 내리는 날도 있지
한겨울철에 함박눈이 내릴 때는
온통 하늘색은 하얀색으로
뒤덮이기도 하지 우리 마음처럼
수시로 바뀌고 변화하는 하늘
자연의 신비와 위대함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고 고개 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