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예쁜 ♡ 편지지

갯벌 체험

작성자다감 이정애|작성시간23.10.04|조회수79 목록 댓글 0


갯벌 체험 다감 이정애 저 멀리서 뭔가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 순간 호기심 발동한 어린애처럼 그곳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바닷가 모래밭을 거닐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기에 여기서라도 달래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접어놓고 그곳을 향하여 셔터만 눌러본다 한참 지나니 일행이 들어갔다 발 씻을 곳도 있으니 다녀오라는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신발을 벗어놓고 다녀오라는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그곳으로 향했다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 갈지자로 흐르는 물길 위에 노니는 갈매기 그 옆에서 뭔가 움직이는가 하면 어느새 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친구들의 흔적들 저 구멍에는 어떤 친구가 살고 있을까 발가락의 힘을 빌려 파 보지만 보이지 않았다 발가락 사이로 곱디고운 모래가 술래잡기하고 구경꾼이 된 눈은 빙그레 웃는데 파르르 떨리는 음성으로 나갈 준비하라며 발바닥 아래로 따뜻 미지근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오는 길에 동글동글 쌓인 친구 집들 발견 그 집은 어떤 친구의 집일까 궁금했지만 조금 있으면 사라지게 될 집인데 하는 마음에 부수지 못하고 갯벌 체험을 마무리한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아쉬웠을 건데 그동안 못 했던 체험을 올해는 할 수 있어 부자가 되었던 날이었다.

 
    ♥‥ 은실 편지지소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